Travel/Outdoor Stuff/2018 미국 LA + SF 8

[미국 '총각파티' 여행] Part 8/Final -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자전거로 건너기

2018년 5월에 다녀온 4박5일 미국여행 2019년 1월1일에 드디어 마무리 짓는다 -_- 아직 2017년 여름에 다녀온 유럽여행도 쓰는 중이라, 이 여행기라도 마무리할수있는게 다행이다 여행 마지막날, 뭔가 활동적인걸 해보기로 한 우리는 자전거로 해변가를 달려보기로했다 그래서 Blazing Saddles라는 자전거렌탈회사로 향해 자전거를 빌렸다 :) 친구가 사전에 예약해서, 모든걸 그냥 편하게 '참가'만 하면 됬다 혼자여행만하다가 이렇게 예약같은걸 나눠하니 아주 편하다 이런 자전거를 시간당 $9, 하루종일 $36에 빌릴수있다 우리들의 자전거들 중 하나만 체인이 빠지는 사건이 있었지만, 나머지 자전거들은 아무 문제없이 이날 하루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 해변가를 걷는것보다는 조금 더 재밌는 방법으로 즐기고 ..

[미국 '총각파티' 여행] Part 7: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 스시리또 + 피쉬앤칩스

잠시 작년 유럽에서가 아닌, 올해 미국에 대한 글 벌써 7개월전인 미국여행에서 생각보다 한게 많다(?) 4박5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일이있었다 :) 샌프란시스코의 실질적 마지막날이라 (다음날은 자고 일어나서 돌아오는날) 아침일찍부터 움직였...을리는 없고, 아침을 숙소에서 간단히 먹고 나왔다 그래서 점심쯤에 도착한 이곳은? 스시리또 스시 + 버리토 (멕시코의 대표적인 음식, 타코와 비슷한?)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명한 맛집이라고해서 와봤다 싱싱한 재료(?)를 앞에두고 음식을 주문하면 받아서 먹고 가거나, 싸갈수있는 식당이었다 뭔가 동양적인 서브웨이 샌드위치 가게 같은 느낌? 스시의 싱싱함 + 버리토의 휴대성 초밥을 가지고 다니면서 먹을수있다는점이, 바쁜 사람들에게는 큰 장점이다 싱싱한 회 +..

[미국 '총각파티' 여행] Part 6: 샌프란시스코 기라델리 + 기계 박물관 + 부둣가

지난 한달간은 정말 바빴다 일본여행에, 밴프여행에, 여러가지 빠쁜일들이 많았다 하지만 아직 미국여행을 마무리 못했으니, 샌프란시스코로~ 샌프란시스코의 부둣가(?)쪽으로 향해서, 이 여행을 기획한 친구가 리드를 하는곳으로 따라갔다 구글과 트립어드바이저의 도움을 많이 받은 친구는 우리를 여기로 데리고 갔다 기라델리 스퀘어 여러가지 가게가 있는 항구옆 유명한 거리였다 제일 유명한건 이 기라델리 초콜릿샵 1852년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초콜릿을 만들고있는 유서깊은곳(?) 들어가니 샘플을 나눠주고 있길래 하나 받아서 먹어보니 굉장히 달고 맛있었다 친구 한명은 이 샘플을 3개를 받으러 3번이나 다른사람인척을 하면서 다녀왔다 -_- 역시 유명한곳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초콜릿쇼핑을 하고있었다 초콜릿으로 된 과자는 ..

[미국 '총각파티' 여행] Part 5: 샌프란시스코 앵커 맥주 공장 투어

2017년 이탈리아에서 다시 2018년 미국으로 글을 쓰려고 사진들을 둘러보니, 짧다면 짧았던 샌프란시스코 여행이지만 알차게 보낸것같다 샌프란시스코의 고층 빌딩들을 벗어나서, Part 4에서 해변쪽으로 향하기전, 이 뭔가 오래된 하지만 느낌있는곳(?)에 도착했다 여기가 어디냐면... 1896년부터 맥주를 만들고 있는 앵커맥주 공장! 이 위치에는 1979년에 이사왔다고 한다 맥주 공장 투어를 하는 이유는 원래 와인으로 유명한 나파지역으로 가서 와인투어를 하려고 했지만, 시간/거리 관계상 나파까지 갈수없어서 "그렇다면 샌프란시스코에서 나파를 대체할만한게 뭘까?" 생각하다가 친구가 찾은곳이다 투어가격은 일인당 $25 USD 공장견학도 하고, 맥주 샘플링도 마시는 걸 생각하면 비싸지않은 가격이다! 하지만 꼭 사..

[미국 '총각파티' 여행] Part 4: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 뜻하지않은 하이킹

드디어 샌프란시스코의 첫날에 대해 포스팅하게됐다 요즘은 특별히 하는일은 없는데, 왠지 모르게 시간이 빨리가고 인생이 바쁘다 -_- 이럴땐 여행했던때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 내방에 있던 하회탈 호스트는 지내는내내 한번도 못봤다 에어비앤비라서 이런때도 있는데, 한국에 여행을 갔다온 사람이거나 한국문화에 관심있는 사람인가보다 아기자기하게 생긴 분홍색집에서 2박3일을 보냈다 남자 6명이 지내기에도 충분히 넓었고 흥미로운 숙소였다 그럼 이제 드디어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시작할 시간 멀리 다운타운의 고층빌딩들이 보인다 샌프란스시코의 교통체증은 별로 심하지 않게 느껴졌다 역시 내가 운전을 하지않아서인가? 어쨋든 이동시간이 별로 길게 느껴지지않았다 역시 대도시인 샌프란시스코 요즘 내가 사는 에드먼턴에도 고층빌딩..

[미국 '총각파티' 여행] Part 3: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 샌프란시스코까지 10시간

로스엔젤레스의 1박1일(?)을 마치고, 드디어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 :) 원래는 저녁먹을때쯤 도착해서 느긋하게 첫밤을 보내려고 했지만, 역시 밤 11시에 도착 -_- 한국과 북미가 둘다 있는 엘에이 코리아타운 재밌는 하룻밤을 보냈고, 언젠가는 다시 오지않을까? 일단은 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넣고, 군것질거리를 어느정도 보충한후에, 긴 여정을 떠난다 10시쯤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길이 막히지는 않았다 LA의 교통체증은 정말 유명한데, 시간이 어중간해서 괜찮았다 멕시코시티 퇴근시간에 비하면 완전 빨리 지나갔다 샌프란시스코까지는 차로 직행한다면 6시간반이걸린다 (~380마일) 하지만 우리는 해변도로를 달리고 싶었고, 그래서 8시간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다 이때만해도 도로 풍경을 보면서 "와 역시 이길로 오기를 잘..

[미국 '총각파티' 여행] Part 2: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

이탈리아 모데나 페라리 박물관 다음글이 어쩌다보니 미국 LA 자동차 박물관이다 -_- 첫 날 도착하자마자 친구들이 코난 오브라이언 쇼 방청하는 동안 뭘할까 고민하다 찾은 곳이다 어차피 차에 관심있는건 나 혼자니, 차라리 혼자가는게 부담없이 오래있을수있어서 더 좋다 :) 바깥부터 뭔가 심상치않은 외관의 피터슨 박물관 1994년에 Robert Peterson이라는 출판인(?!)이 오픈한 박물관이다 LA 코리아타운에서 차타고 5-15분거리, 꼭 한번 둘러볼만한 곳이다 입구에서부터 빅3 하이퍼카 중 하나인 포르쉐 918이 반겨주는 이곳은 확실히 특별한 박물관이다 지금 전시회는 포르쉐에 관한건지, 포르쉐 차량이 아주 많았다 이때는 1층 전체가 포르쉐 전시회로 되있을정도로! 포르쉐의 레이싱/역사등등 흥미로운 박물관..

[미국 '총각파티' 여행] Part 1: LA/로스엔젤레스

졸업후 첫 여행은, 내 친구의 '총각파티' 4박5일 미국여행이됬다 :) 총각파티라 원래는 라스베가스나 멕시코로 갈 생각이었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LA와 샌프란시스코로 바뀌어있었다 그래서 총각파티라기보다는 그냥 "남자 여섯 여행"이다 -_- 나는 일때문에 휴가를 마음대로 쓰지못해서, 후발대로 2일 늦게 합류하게됬다 그리고, 이번 여행이 내 첫 '단체' 여행이다 이때까지는 혼자여행하면서 마음대로하고 다녔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그룹으로 떠나는 여행을 경험하게 됬다 4박5일이라는 짧은 일정이니, 이번 여행 또한 2015년 중미 여행처럼 캐리온 여행으로 가능하다 미국여행 캐리온 여행은 역시 액체류에 제한이 있다 전체 1L 이하, 개별 100 mL 이하 그래서 이런 여행용 1L 가방을 사용 화요일 밤 일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