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Outdoor Stuff/2017 유럽 Europe Car Trip 18

[유럽 '자동차 순례' 여행] Part 8: 람보르기니 박물관 + 또다시 아일톤 세나

모데나 페라리 박물관을 간 다음날, 또다른 하나의 이탈리안 슈퍼카 브랜드를 찾아갔다 렌트카를 하루 빌려볼까 생각도 했지만, 구글맵으로보니 버스로도 가능할것같긴해서 버스로 도전 하지만... 시작부터 저렇게 비가 오는버스타기에는 별로 좋지않은 날이었다 -_- 그리고 검색으로는 40분만에도 버스로 갈수있는것 같았는데,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보니 구글맵에 나오는 루트는 매일 운행하지않는 루트였다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렌터카를 빌릴까?"하다가 구글맵의 다른길을 보니 운행하는 날이여서, 버스로 갔다 그렇게해서 걸린 시간이 1시간반이니, 그냥 20-30분만에 갈수있는 렌터카를 대여하자 -_- 그렇게 꽉찬 이탈리안 시골버스안 혼자 외국인으로써 1번 환승을 통해, 이런 이탈리안 시골풍경을 보면서 오늘의 목적지로~ 종착역..

[유럽 '자동차 순례' 여행] Part 7: 엔조 페라리 박물관 2부 + 마세라티

엔조 페라리 박물관의 두번째: 로드카쪽의 전시관을 나와서, 다시 모터스포츠 전시관쪽으로 향했다 사진의 보이는 이 건물로~ 이 안에는 페라리의 레이싱, 엔진, F1에 관한 것들이 전시되어있었다 지난번 글의 페라리 디노의 2.0L V6 엔진 1967년에 2L 엔진으로 180 마력 거기에다 8000 RPM :) 또한 저번 글에 나온 F430의 4.3L V8 역시 엔진은 8기통! 그리고 그 후속인 458에 들어가는 4.5L V8 9000 RPM까지 올라가는 고회전 엔진이다 혼다의 S2000의 2.0L 4기통이 8800 RPM까지 올라가는데, 8기통으로 그이상인 9000 RPM이라니.. 정말 미쳤다 -_- 엔진외의 레이스카들도 많이 전시되있었다 이건 F430의 전모델인 360 레이스카 8기통 다음은 더 미친 12..

[유럽 '자동차 순례' 여행] Part 6: 엔조 페라리 박물관 1부

그렇게 이몰라에서 하루를 보낸뒤, 그 다음날 아침은 드디어 페라리 / 람보르기니 / 파가니 / 마세라티의 고향인 모데나로 향한다 볼로냐에서 모데나는 기차로 20분밖에 걸리지않는 가까운 곳이다 :) 모데나역에서 내려, 에어비앤비로 걸어서 15분정도 걸렸다 위의 성당은 모데나 대성당 / Duomo di Modena 1184년부터 존재해온 거의 1000년 역사의 아주 오래된 성당이라고 한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이 성당은 피사의 사탑과 비슷하게 조금 기울어져있다 :) 숙소에서 바라본 대성당, 확실히 기울어져있다 숙소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이런 뷰를 가질수있는 숙소는 처음인듯하다 광장바로위의 집이라, 밤에도 "살아있다" 하지만 도착해서 와이파이도 안되는 시점에 집주인이 초인종을 눌러도 대답이 없어서 당황스러웠다 ..

[유럽 '자동차 순례' 여행] Part 5: 이몰라 서킷 + 아일톤 세나

볼로냐에서 2일차, 하지만 기차를 타고 (4유로) 30-45분거리의 작은 마을 이몰라에 도착했다 오늘은 드디어 "자동차" 여행의 시작이다 시골역이라 그런지, 정말 간소하다 하지만 날씨도 정말 밝았고, 기분 좋은날이었다 역에서부터 자전거를 빌릴까 (마을곳곳에 공용자전거 이용할수있는 '구역'이 있었다)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이때는 몰랐지만, 사전에 전화로 등록해야된다고 지나가던 이탈리안 할아버지가 말했다 (그분의 영어로는 그렇다고 했다 -_-) 역시 작은 마을 일요일이다 보니, 이런 골목길도 사람이 하나도 없다 -_- 아침10시정도라 조금 어정쩡한 시간인것도 있지만, 사람이 정말 별로 없었다 하지만 역에서 마을안으로 들어올수록 사람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 작은 이탈리안 마을의 조용한 분위기도 정말 좋았지만,..

[유럽 '자동차 순례' 여행] Part 4: 두카티 박물관 + 볼로냐

드디어 로마에서의 삼일이 끝나고, 북으로 간다! 이 글은 반쯤 완성하다가 임시저장이 갑자기 안되서 글이 다 날라가버려서 이게 2번째다 -_- 일단 로마를 떠나 볼로냐로 향한다 이탈리아나 독일이나, 기차를 통한 이동이 아주 보편적이다 내가 사는 캐나다에서 기차는 거의 화물/유류 수송에만 쓰인다 그래서인지, 여행을 가면 기차나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려고 한다 :) 로마에서 볼로냐가 60유로가 들었는데, 쾌속기차라고는 해도 당일날 사면 이렇게 비싸다 조금 더 일찍 사면 반값도 가능하다 여행 초반이라 준비성이 조금 떨어진다 -_- 일반 2층 기차 이건 비교적 새 기차다 나중에 탈 볼로냐 - 이몰라 기차는 정말 80년대 기차, 아니 70년대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오래된 기차였다 내가 탄건 이 쾌속기차 로마 - 볼..

[유럽 '자동차 순례' 여행] Part 3: 바티칸시티

로마의 마지막 날 바티칸 시티, 교황이 주거하는 곳 10시 투어였으나, 그전날 밖에 차소리에 계속 깨서 아침엔 9시45분에 일어났다 -_- 옷입고, 그냥 바로 호스텔에서 뛰쳐나와 지하철로 지하철에서 나와 로마의 거리를 허둥지둥 헤맸다 -_- 시간에 쫓기다보니 방향감각도 이상해져서 지하철역에서 내린후 바티칸시티의 반대로 뛰어가고 하다가 겨우겨우 투어 장소에 도착했다 10분정도 늦었지만, 다행히 투어그룹이 출발하지않아서 갈수있었다 $85 CAD 정도의 4시간 투어 하지만 투어의 중요한 이유는 줄을 안서도 된다는 점 투어가 아니라면 2-3시간 넘게도 기다린다고 들었기에, 투어를 선택했다 투어그룹에 속했기에, 10분만에 바티칸안으로 입장 예정에 없던 아침 마라톤을 끝낸 나였기에, 입장할때의 사진이나 그럴 정신이..

[유럽 '자동차 순례' 여행] Part 2: 로마 2일차 - 콜로세움 + 로만 포럼 등등

"자동차 순례" 여행이지만, 아직 자동차에 관한건 한개도 없는 자동차여행 -_- 첫 3일은 로마에서 보냈기에, 아직 볼로냐까지 가려면 2일이나 더 있다 :) 하여튼, 로마 둘쨋날: 내가 지낸 호스텔에서는 근처 카페에서 커피/쥬스 + 크로아상 티켓을 매일 조식으로 제공했다 정말 간소한것같지만, 저렇게 먹으면 생각보다 든든하다(?!) 크로아상도 정말 맛있고! 걷는 여행자인 나는 호스텔에서 콜로세움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그래서 가는 중간에 역시 로마의 화려한 건물들을 많이 볼수있었다 :) 멀리서 본 콜로세움 이때까지는 "뭐 그렇게 일찍 안와도 사람이 그렇게 많진않네"라고 생각했다.. 콜로세움 앞에서는 역시 인스타그램용 사진을 건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볼수있다 티켓오피스는 이 반대편에 있는데, 나는 https:..

[유럽 '자동차 순례' 여행] Part 1: 로마의 삼일 (트레비 분수 + 판테온 + 스페인 계단)

드디어 2017년 여름 졸업여행을 쓰게 됬다 이 여행을 간 이유는 "자동차" 목적지 이탈리아와 독일은 자동차로 유명한 나라다 페라리, 람보르기니, BMW, 메르세데스, 포르쉐, 아우디 등등 정말 잘 알려진 메이커들이 있는 나라다 3주밖에 시간이 없어서 다 둘러보진 못했지만, 다 못봤기때문에 다음에 또 갈 명분이 생긴다 :) 여행루트 로마 인, 프랑크프루트 아웃 그 중간에 볼로냐 - 모데나 - 베니스 - 뭰휀 - 슈트가르트 기차 + 버스로 먼길을 달리고, 호스텔 + 에어비앤비 + 호텔에 머물면서 마지막 "학생다운 여행"을 즐겼다 :) 하지만 이번에도 블로그는 염두해두지 않아서 사진이 다 마음에 들진않는다 -_- 에드먼턴에서 몬트리올, 4시간후 다시 로마까지 8-9시간 정도후 내리면 공항에서 도심지까지 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