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3

[유럽 '자동차 순례' 여행] Part 9: 페라리 마라넬로 박물관 + F1 시뮬레이터

오랜만에 2017년 여행에 대해 쓴다 언젠가 이날에 대해 포스팅을 할때 시뮬레이터 영상을 어떻게 올릴까 고민했었는데, 유튜브 영상로 아예 이탈리아 부분을 만들었다 (바로 밑) 다시 한번 느끼는것이지만, 영상을 만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리스펙트를 표한다 -_- 사진/글 쓰는것 또한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지만, 영상을 시각에 청각까지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더 오래 걸린다 하지만 영상까지 있으니 "Life Log"라는 느낌이 더 든다 정말 "기록"이라는 느낌 :) 아침에 바지슬라브 아저씨의 집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페라리로 향한다 사진에 보이는 3가지 잼은 다 집에서 손수 만든 "집잼"(?!) 이분 정말 흥미로운 사람이다, 집에서 잼을 만드는 이탈리아에 사는 세르비안 텍스타일 디자이너 2018/07/07 - [..

[미국 '총각파티' 여행] Part 4: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 뜻하지않은 하이킹

드디어 샌프란시스코의 첫날에 대해 포스팅하게됐다 요즘은 특별히 하는일은 없는데, 왠지 모르게 시간이 빨리가고 인생이 바쁘다 -_- 이럴땐 여행했던때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 내방에 있던 하회탈 호스트는 지내는내내 한번도 못봤다 에어비앤비라서 이런때도 있는데, 한국에 여행을 갔다온 사람이거나 한국문화에 관심있는 사람인가보다 아기자기하게 생긴 분홍색집에서 2박3일을 보냈다 남자 6명이 지내기에도 충분히 넓었고 흥미로운 숙소였다 그럼 이제 드디어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시작할 시간 멀리 다운타운의 고층빌딩들이 보인다 샌프란스시코의 교통체증은 별로 심하지 않게 느껴졌다 역시 내가 운전을 하지않아서인가? 어쨋든 이동시간이 별로 길게 느껴지지않았다 역시 대도시인 샌프란시스코 요즘 내가 사는 에드먼턴에도 고층빌딩..

[미국 '총각파티' 여행] Part 2: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

이탈리아 모데나 페라리 박물관 다음글이 어쩌다보니 미국 LA 자동차 박물관이다 -_- 첫 날 도착하자마자 친구들이 코난 오브라이언 쇼 방청하는 동안 뭘할까 고민하다 찾은 곳이다 어차피 차에 관심있는건 나 혼자니, 차라리 혼자가는게 부담없이 오래있을수있어서 더 좋다 :) 바깥부터 뭔가 심상치않은 외관의 피터슨 박물관 1994년에 Robert Peterson이라는 출판인(?!)이 오픈한 박물관이다 LA 코리아타운에서 차타고 5-15분거리, 꼭 한번 둘러볼만한 곳이다 입구에서부터 빅3 하이퍼카 중 하나인 포르쉐 918이 반겨주는 이곳은 확실히 특별한 박물관이다 지금 전시회는 포르쉐에 관한건지, 포르쉐 차량이 아주 많았다 이때는 1층 전체가 포르쉐 전시회로 되있을정도로! 포르쉐의 레이싱/역사등등 흥미로운 박물관..

[미국 '총각파티' 여행] Part 1: LA/로스엔젤레스

졸업후 첫 여행은, 내 친구의 '총각파티' 4박5일 미국여행이됬다 :) 총각파티라 원래는 라스베가스나 멕시코로 갈 생각이었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LA와 샌프란시스코로 바뀌어있었다 그래서 총각파티라기보다는 그냥 "남자 여섯 여행"이다 -_- 나는 일때문에 휴가를 마음대로 쓰지못해서, 후발대로 2일 늦게 합류하게됬다 그리고, 이번 여행이 내 첫 '단체' 여행이다 이때까지는 혼자여행하면서 마음대로하고 다녔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그룹으로 떠나는 여행을 경험하게 됬다 4박5일이라는 짧은 일정이니, 이번 여행 또한 2015년 중미 여행처럼 캐리온 여행으로 가능하다 미국여행 캐리온 여행은 역시 액체류에 제한이 있다 전체 1L 이하, 개별 100 mL 이하 그래서 이런 여행용 1L 가방을 사용 화요일 밤 일을 끝..

[중미 '가방' 여행] Part 14/Final - 라틴아메리카 타워 + 가리발디 광장

2015년에 시작해서 2018년에 끝내는 여행기 -_- 중미여행 기록도 이제 끝이다 멕시코 마지막날도 엄청 걸어다녔다 :) 점심은 호텔 앞의 '포장마차'에서 아버지/아들이 하는 곳이었는데, 역시 멕시코시티 답게 싼 가격에 맛있는 점심을 제공했다 :) 멕시코시티 마지막 날의 첫 장소는 라틴아메리카 타워 / Torre Latinamericana 1956년에 완공된 ~200m 타워! 한국의 63빌딩보다 낮지만, 60년된 빌딩이다! 그리고 1985년 멕시코시티 대지진을 견뎌낸 튼튼한 건물 :)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10정도면 입장료를 살수있다 :) 44층의 테라스가 메인이지만, 박물관도 2개나 있고, 레스토랑도 있다 :) 일단 44층으로 바로! 멕시코시티의 사이즈를 알수있는 사진이다 정말 보이는 지평선 끝..

[중미 '가방' 여행] Part 13: 멕시코시티 국립고고학 박물관

멕시코시티에서 자메이카와 같이 일주일을 보냈지만 자메이카에서는 정말 아무것도 안했다면, 멕시코시티에서는 많은 곳들을 간것같다 -_- 국립예술궁전은 이제 매일 보고, 역시 내 여행 '룰'에 따라 마지막 1-2일은 8명과 같이자는 호스텔에서 나와 호텔로! Plaza Revolucion이라는 호텔 깨끗하고 넓은 좋은 호텔이었다 뭐, 이층침대에서 자다가 킹베드로 가면 어떤호텔이든 좋다! :) 이 날은 나와서 바로 점심! Carl's Jr. 미국에서 유명한 햄버거체인 2015년에는 캐나다에 없었는데, 2017년 현재는 내가 사는곳에도 몇 군데있다 이땐 없었으므로 '와 캐나다에는 없는거다!' -_- 여행할땐 걷는걸 좋아해서, 박물관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있는 Angel of Independence / '독..

[중미 '가방' 여행] Part 12: 투리버스 + 소치밀코 + 우남

솔직히 이번글이 중미 여행의 마지막이 될거라 생각했지만, 사진들을 보다보니 1-2개는 더 쓸것같다 :) 이번주도 일하다보니, 이제야 좀 시간이 생겼다 일상도 계속 기록하고, 올해 간 유럽 '자동차 순례' 여행올리겠지만, 지금은 중미! 멕시코 여행내내 음식을 빼놓을 수 없는데, 나한테는 정말 잘맞았다 뭔가 동양적인 매콤한 맛(?)도 있고, 서양적인 부드러운 맛(?)도 있어서 이런 고추나 칠리(?)종류 소스들이 음식들을 심심하지 않게 해준다 하여튼, 이 날은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친구가 됬던 멕시코친구와 함께 투리버스/Turibus 를 타고! 투리버스는 이미 많은 나라에 있는 마음대로 타고 내리고 할수있는 투어버스다 친구도 이건 해보지 못했다고 해서, 그리고 난 '관광객'이라서 :) 시벨레스 분수대 / Fu..

[중미 '가방' 여행] Part 11: 테오티우아칸

멕시코시티를 정한 이유는 큰 도시인것도 있지만, 이 유적지, 테오티우아칸에 가기 위한게 컷다 멕시코시티의 '테오티우아칸 / Teotihuacan' 칸쿤의 '치첸 이트사 / Chichen Itza' 둘 중 테오티우아칸을 정해, 멕시코시티로 온것이다 산에 집들이 지어져있다 브라질에 '파벨라' 느낌(?)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지만 (호스텔에서 만난 코스타리카 아저씨는 이렇게 갔다), 스페인어도 잘 못하고, 확실히 '관광객'으로 보이는 나는 그냥 투어를 선택했다 ($45 CAD - Viator Teotihuacan Tour)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위험이 없지는 않은것 같아서, 투어가 더 좋은 선택이었다 멕시코시티에서 6시반에 출발, 7시반쯤 도착 이런 유명유적지는 아침 일찍 오는게 사람들이 없다 실제로 내가..

[중미 '가방' 여행] Part 10: 멕시코시티 시내

원래는 테오티우아칸 유적지로 넘어가려고 했지만, 사진들을 보다 보니 그날 하루전 멕시코 시내에서 돌아다닌 사진들이 있기에 시내도 다시 생각해봤다 올해 이탈리아에 다녀와서 지금이야 느끼는거지만, 멕시코 - 이탈리아, 생각보다 풍경/도로가 비슷한 느낌이다 스페인에 가보진 않았지만, 스페인 또한 비슷할것으로 예상한다 멕시코나 중남미 많은 국가들이 한때 스페인/포르투갈 식민지였으니, 그런 느낌이 나는건 당연한가? :) 부족한 문화적인 지식을 키워야겠다 -_- 여러모로 재밌는 멕시코시내를 둘러봤다 소칼로에서 걸어서 15분 반경정도로만 다녔다 이게 제일 '안전'하다고 들어서, 그냥 사람많은 중심가에서 여행하는게 이런 큰 도시에선 제일 안전하다 이름이 기억나지도 않는 길가 교회 하지만 언제나 그렇든 이렇게 유명하지않..

[중미 '가방' 여행] Part 9: 멕시코시티 + 소칼로 대성당

자메이카를 떠나, 이젠 중미 여행의 마지막인 멕시코로! 자메이카에서 일주일간 정말 잘 쉬고, 다시 여행모드로 돌아간다 아침 일찍 몬테고베이 공항으로 가 멕시코행 비행기를 탔다 역시 자메이카 공항이라 그런지, 노란/연두색이 많다 이제 집으로 가는 비행기말고는 마지막 비행기 아메리칸 에어라인 포인트도 엄청나게 얻었지만, 1년후인가 만료되어서 다 잃었다 -_- 2013년때 태국-캄보디아-한국 갔을때 얻은 대한항공 포인트는 아직도 있는데, 포인트가 만료되는건 큰 단점이다 이번에도 마이애미 경유라, 공항에서 4시까지 기다려야 했다 다들 축구를 본다고 티비앞에 모여있지만, 난 이때까지도 멕시코시티에 도착해서 잘 숙소를 찾고있어서 초조했다 -_- 밤에 멕시코시티 도착. 새벽12시에 도착해서 위험할까 걱정도 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