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3

[중미 '가방' 여행] Part 7: 네그릴 해변 + 릭스 카페 / Rick's Cafe

네그릴 버스 터미널에서 내려서 10-15분을 걸어서, 예약한 숙소에 도착했다 http://tbr.travel/ Traveller's Beach Resort라는 곳이었는데 좋게 말하면 '클래식'한 호텔이다 나쁘게 말하면 오래된거고 그만큼 싸기때문에 ($50-60/1night) 학생이던 나한테 최적한 곳이었다 전날 호스텔에서 $25 내고 있는것보다, 개인 방, 개인 부엌, 개인 화장실 '가방' 여행에서는 력셔리한거다 -_- 하여튼 이 방에서 5박동안 정말 잘 쉬었다 '자메이카에서는 그냥 해변에서 쉬고 놀아야지'라고 생각했던 그대로 아침에 일어나서 밥해먹고 해변가서 책 읽고 너무 더우면 물에 들어갔다가 점심 해먹고 또 쉬다가 해지면 저녁 사먹으로 나가는... '휴식' 제대로 한 5박6일이었다 밖에서 보면 이런..

[중미 '가방' 여행] Part 6: 자메이카 몬테고베이 + 네그릴 가는 길

코스타리카를 떠나, 캐리온 (백팩 + 수중가방) 만 가지고 이번엔 자메이카로 확실히 캐리온만 가져가면 비행기에서 내린후 짐을 기다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좋다 하지만 그 짐을 다 내가 들고 있기때문에 안좋다 그래도 도로/인도가 좋지않은 곳이라면 캐리어보단 그냥 백팩이 나을 것같다 중미여행은 백팩이 더 나은듯 자메이카 가는길은, 마이애미를 거쳐서 마이애미 히트 Miami Heat 스토어도 있는 마이애미 공항 하지만 둘러볼 시간도 없이, 50분 커넥팅 비행기라 부랴부랴 비행기 타기 바빴다 미국땅을 떠나~ The Caribbeans / 캐러비안으로~ 몬테고베이 공항에 내리면, 택시기사분들이 엄청 많이 기다리고 있다 기억으로는, 모두들 엄청 '유치'를 한다 구글의 힘으로, 공항안에서 택시를 타면 바가지를 쓴다는 ..

[중미 '가방' 여행] Part 1: 최소한의 배낭여행/떠나기 전

이번 4월말~5월중순까지 다녀왔던 3주간의 중미여행 4월말에 학기가 끝나고, 6월에 2주간 프로그램/로테이션이 있어서, 5월 한 달이 애매하게 쉬는 달이 있었다 원래는 그냥 에드먼턴에서 일하고/쉬고 있으려고 했지만, 2월 중순 어느날 구글맵과 Expedia를 둘러보다가 1주일간: '음 괜찮은 아이디어인데?' --> '오, 딱 맞는데?!' --> 'Let's go!' 라는 과정을 거친 후 다녀온것이었다 보이듯이 3주간 비행기를 8번 탄다 -_- 환승 4번, 목적지 3곳 이렇게 해서 ~$1200정도 들었으므로, 생각보다 나쁘지않았다 어디 3곳? 코스타리카 --> 자메이카 --> 멕시코! 3주간의 빠듯한 일정이라, 중미 전체를 볼수는 없었다 코스타리카를 고른 이유는, 다른 중미국가들(온두라스, 니카라구아, 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