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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101] 마쯔다 미아타/ MX-5 / 유노스 로드스터: 아직도 가성비 최고의 트랙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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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101] 마쯔다 미아타/ MX-5 / 유노스 로드스터: 아직도 가성비 최고의 트랙카

VSeo 2019.07.23 07:54

마쯔다 미아타 / MX-5 / 유노스 로드스터를 5년째 타고 있는 내가 생각해도, 아직 이 이상의 가성비 트랙카는 없다 

 

아니면... 이정도 저비용을 가진 트랙카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1세대 미아타가 나온지도 벌써 30년. 아직도 최고의 트랙카일까? 

 

이번에는 유튜브 영상으로도 만들어봤다 :) 

 

좀더 자주 영상을 만들면 좋지만, 자동차에 관한 건 오래 걸린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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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3 - [자동차/모터스포츠/General Car Articles] - [자동차 101] 마쯔다 미아타 / MX-5 / 유노스 로드스터 역사 + 스토리

 

[자동차 101] 마쯔다 미아타 / MX-5 / 유노스 로드스터 역사 + 스토리

Intro/disclaimer: 차를 사기전 리서치를 많이 하다가 습득한 주관적인 정보(수많은 북미 미아타 포럼들)라 틀린 부분들도 분명히 있을것같다 지난 4년간 미아타를 타다보니 이런저런것들을 알게됬고, 그래서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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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썼던 위의 글에서 말했듯이, 

 

북미에서는 "트랙카로써 가장 적합한 차가 뭐죠?"라는 질문에는 '미아타가 언제나 정답이다'라는 속담이 있다 :) 

 

그 정도로 인기 차종인데, 2019년이나 되니 다른 차들도 이제 슬슬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이글에서는 1) 왜 아직도 미아타가 최고인지, 2) 왜 아닐 수도 있는지 3) 2019년 최고 가성비의 트랙카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2018/12/02 - [자동차/모터스포츠/General Car Articles] - BMW E92 M3: 겨울에 타지않는 이유

 

BMW E92 M3: 겨울에 타지않는 이유

E92 M3를 올해 7월에 산 후, 첫 겨울을 맞았다 10월까지도 겨울에도 타야할지, 아니면 그냥 차고에 둬야할지 고민이 됬다 하지만 끝에는 차고에 6개월간 모셔두기로 했다 또, 이번에도 영상으로도 정리를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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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미아타가 아니라, BMW E92 M3. 하지만 지금 내가 타고 있는 아주 만족스러운 차다 

 

4.0리터 8기통, 414마력, 변경 가능한 서스펜션 등등 트랙에서든, 도로에서든 정말 재밌는 차다 

 

하지만 나는 랜스 스트롤 (캐나다 F1 드라이버)가 아니라서, F1팀을 사서 F1에 참가할 정도로 돈걱정이 없는 사람이 아니다. 

 

일반 사람들에게 트랙카 / 트랙데이란 인생에서 가장 비싼 취미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트랙데이를 하면서 비용을 줄일수록 트랙데이를 오래 할 수 있다 :)  

 

그래서 미아타가 필요한 것이다 

 

미아타의 장점 1: 싸다 

 

30년 된 자동차라, 가격이 대부분 $1500-$3000이면 살 수 있다 

 

내가 3년간 오토크로스 / 짐카나를 하면서 쓴 돈은 기름값, 타이어값, 그리고 오일값밖에 없다 

 

트랙카로 쓴다면 롤바, 서스펜션, 타이어, 브레이크 등등 비용이 많이 든다 

 

하지만 미아타 / MX-5는 비교적 저렴하게 위의 장비들을 살 수 있다 

 

예를 들어 타이어 - 미아타는 14-15인치 타이어를 쓰기 때문에, 보통 타이어당 가격이 $150-200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에 비해 신형/고비용/고성능 트랙카를 쓴다면, 분명히 17-19인치 타이어를 쓸 텐데, 그렇다면 타이어당 가격이 $250-500 정도가 된다 

 

매년 (어쩔 땐 매2-3달) 바꿔야 하는 타이어값만 생각해도 미아타로 트랙을 가는 게 M3로 가는 것보다 훨씬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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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타의 장점 2: 흔하다 +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

 

이건 북미 한정이기는 하지만, 미아타는 꽤 흔한 자동차다

 

미아타 / MX-5 / 유노스 로드스터 자체가 1세대에서 4세대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100만대가 넘게 팔린 차이기 때문에, 부품도 구하기가 30년 된 차 치고는 수월하다 

 

거기에다 북미 포럼에는 정보가 넘친다 

 

8기통 엔진스왑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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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까지, 우리가 원하고 생각해본 모든 걸 벌써 다른 누군가가 해서, 

 

유튜브 영상이나 글로 잘 설명이 돼있다 

 

그래서 메카닉이나 엔지니어가 아니더라도 시도는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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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타의 장점 3: 가볍다 

 

북미에서 가장 큰 아마추어 레이싱 시리즈는 미아타들의 원메이크 레이스인 '스펙 미아타 / Spec Miata'이다 

 

가장 큰 이유는 저비용. 타이어 + 브레이크 + 기름 등등 모든 소비/고갈(?)되는 부품들이 오래가고 싸다 

 

왜? 가벼워서 - 경량화는 자동차 튜닝에서 단점이 거의 없는 유일한 튜닝부분중 하나다 

 

가벼우면 가벼울수록 연비도 올라가고, 가속 + 감속 둘 다 향상되고, 코너링속도까지 높아진다

 

그리고 미아타는 950-1000 kg, 2100-2300 lbs 정도인 많은 자동차 중 가장 경량인 편에 속한다 :) 

 

미아타의 장점 4: 컨버터블 / 오픈카! 

 

솔직히 장점이자 단점이지만, 

 

오픈탑 드라이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큰 장점이다 

 

햇빛 나는 여름날 미아타를 타고 달리는 기분은 최고다 :) 

 

그러면 이제는 미아타의 안 좋은 점들에 대해 알아보자 

 

미아타의 단점 1: 오래된 차 

 

30년이 된 미아타는 저비용인 장점과 동시에, 낙후된 고장이 자주 날 차일 가능성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위의 미아타는 내가 처음 샀을 때의 상태 

 

괴상한 랩을 붙여서, 다 떼어내고 다시 래핑 작업을 해야 했다 

 

하지만 기계적인 결함은 하나도 없었다 

 

내가 3번째 주인인데, 괴상한 랩을 붙인 2번째 주인은 1년만 이차를 탔고, 그전에는 2번째 주인의 누나가 1번째 주인으로 1990년부터 2013년까지 이차를 23년간 탔다

 

그분은 차 관리를 철저히 했다, 딜러쉽에 간 기록/영수증 23년치가 내가 차를 살 때 같이 왔다! 

 

하지만 모든 30년 된 차가 그렇지는 않을 거라, 이래저래 부품을 갈다가 보면 웬만한 트랙카 한 개가 나올 수도 있다 -_-

 

미아타의 단점 2: 안전성 

 

1990년식 캐나다에 나온 미아타는, 핸들 에어백이 없다

 

아니, 에어백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오토바이를 제외하고는 2019년 도로에서 가장 위험한 차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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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오픈카라서 트랙에 가려면 무조건 롤바 / 롤케이지를 해야 된다 

 

그렇게 하면 트랙에서의 안정성은 웬만한 2019년 자동차보다 훨씬 좋지만, 일반도로에서는 헬멧을 끼지 않은 내 머리 뒤에 쇠파이프가 버티고 있다는 위험한 상황이 펼쳐진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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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타의 단점 3: 2019년에는 수많은 대안이 존재한다 

 

30년이라는 시간은, 미아타뿐만이 아닌 다른 차들에게도 더 감가될 시간과 정보를 축적할 시간을 줬다 

 

2019년에는 미아타 말고도 괜찮은 가성비 트랙카가 많다! 

 

전륜구동 (FWD)에서는 대표적으로 혼다 시빅 - 저비용, 경량, 오히려 미아타보다도 더 저비용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전륜구동이 괜찮다면, 시빅 외에도 많은 옵션들이 있다 (현대 벨로스터 터보, 포드 포커스, 닷지 네온 SR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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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륜구동에서는 대안이 더 많다 

 

혼다 S2000, 닛산 350Z, BMW E36 3시리즈, 현대 제네시스 쿠페 등등 

 

$5,000-10,000 사이에 괜찮은 선택지가 너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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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후륜 가성비 트랙카는 도요타 86 / 사이언 FRS / 스바루 BRZ

 

200마력에 1250 kg / 2750 lbs의 비교적 경량 스포츠카다 

 

거기에다 롤바도 필요 없는 오픈카가 아닌 쿠페 

 

여러모로 정말 끌리는 차다. 솔직히 M3가 없었다면, FRS로 모든 트랙데이를 하고, 데일리용으로는 편한 차로 2대를 소유했을 것 같다 

 

그만큼 2019년에 $10,000-15,000가 있다면, 이게 베스트 트랙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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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기에는 사륜구동에서도 가성비 왕이 존재한다 - 미쯔비시 란에보 / 스바루 STI

 

둘 다 사륜구동 + 300마력을 내는 터보 엔진을 가졌고, 보통 $15,000 정도에 살수있다

 

특히 란에보를 3년간 탄 나는, 란에보가 트랙에서 얼마나 재밌는 차인걸 알기에 다시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2015/08/27 - [자동차/모터스포츠/Motorsport Events] - [트랙데이/서킷] 20150816 란에보5 트랙데이 (Evo 5 lapping day at Castrol Raceway)

 

[트랙데이/서킷] 20150816 란에보5 트랙데이 (Evo 5 lapping day at Castrol Raceway)

오늘은 이보로 트랙데이 참가한 포스팅 이 날때문에 브레이크/클러치 maintenance를 한 것이다 확실히 최고로 재미있는 날이었다 let's go 시작전 동영상 하나 (마지막에 한개 더-): Eagle Talon을 쫒는 이보를 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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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겨울이 7개월인 캐나다의 눈길을 달리기에 최적화된 사륜구동 랠리머신은 나한테는 후륜구동의 미아타나 86보다 똑똑한 선택이다 

 

그래서 후륜구동의 오버스티어를 원하면 FRS 

 

사륜구동의 트랙션을 원하면 란에보가 2019년 최고의 가성비 트랙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 둘 다 $10,000이 넘는 차인 동시에, 17-18인치 타이어 등등 소비용 부품들도 더 비쌀 수밖에 없는 상황

 

미아타가 롤바 등등을 해도 $5,000을 겨우 넘을까 말까 하는 저비용인 이상, 

 

최저비용으로 최선을 다하는 트랙카를 원한다면 아직도 1세대 마쯔다 미아타 / MX-5 / 유노스 로드스터를 대체할 차는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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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위의 4세대 미아타, 로터스 엘리스/엑시지 등등 좋은 트랙카들은 많다 

 

하지만 트랙을 즐기고 싶지만 매 시즌 $10,000을 지출할 위험 가능성이 싫은 사람이라면, 아직도 미아타가 가성비 최고의 트랙카 :) 

 

Until next time,

 

 

Reference:

1. https://ih1.redbubble.net/image.204810607.0923/sn,x1313-bg,ffffff.u2.jpg

2. https://www.flyinmiata.com/V8/images/habu_engine.jpg

3. http://turbomirage.com/miata/2010_06/IMG_3595.JPG

4.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7/7c/Spec_Miata_Start_MEATHEAD_Racing_Summit_Point.png/1200px-Spec_Miata_Start_MEATHEAD_Racing_Summit_Point.png

5. https://www.good-win-racing.com/miata/images/items/Miata-Rollbar-Clearview-MAXX-Stainless-Steel.jpg

6.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3/35/Honda_Civic_Si_1990.JPG Author = Tracker.ca

7. http://projectrich.com/gallery/    Rich Niewiroski Jr.

8.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0/01/2013_Scion_FR-S_--_2012_NYIAS.JPG   Author = IFCAR

9.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8/8b/Mitsubishi_Lancer_EVO_X.jpg Author = IFCAR

10. https://i.ytimg.com/vi/ii5N86XNXEM/maxres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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