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마지막 날
바티칸 시티, 교황이 주거하는 곳
10시 투어였으나, 그전날 밖에 차소리에 계속 깨서 아침엔 9시45분에 일어났다 -_-
옷입고, 그냥 바로 호스텔에서 뛰쳐나와 지하철로
지하철에서 나와 로마의 거리를 허둥지둥 헤맸다 -_-
시간에 쫓기다보니 방향감각도 이상해져서 지하철역에서 내린후 바티칸시티의 반대로 뛰어가고 하다가
겨우겨우 투어 장소에 도착했다
10분정도 늦었지만, 다행히 투어그룹이 출발하지않아서 갈수있었다
$85 CAD 정도의 4시간 투어
하지만 투어의 중요한 이유는 줄을 안서도 된다는 점
투어가 아니라면 2-3시간 넘게도 기다린다고 들었기에, 투어를 선택했다
투어그룹에 속했기에, 10분만에 바티칸안으로 입장
예정에 없던 아침 마라톤을 끝낸 나였기에, 입장할때의 사진이나 그럴 정신이 없었다 -_-
바티칸시티는 시국
교황이 살고, '카톨릭/기독교'의 '성지'(?!)
역시 정말 유명한 관광지라 그런지, 사람들은 정말 많았다
빨리빨리 지나가기 바빴다
투어그룹도 흩어지지않으려고 정말 힘들게 다녔다
하지만 투어가이드분이 마이크로 해설을 해주시면 들릴수있게 이어폰을 받았으므로,
아무 문제는 없었다
많은 기독교/카톨릭 관련 아트워크 :)
나같이 종교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런 세세한 조형물이 장식된 건물은 신기하다 :)
바티칸안에도 차는 많다
주차장이 꽉 찬다 :)
이런 많은 벽화/미술품들을 봤고, 특히 기억에 남는건 위 그림처럼 그림안에 사람이 우리를 보고있는 사람이라면 화가 본인이거나, 아님 다른 중요한 사람이라고 했다
바티칸의 많은 작품들이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작품이었던것도 기억에 남는다
어디선가는 본적이 있는 '학자들' 그림도 봤다 :)
소크라테스, 플라톤, 피타고라스 등등 책에서만 보던 그림을 눈으로 확인할수있었다
하지만 오래는 못있고, 빨리빠리 지나가야 했다 -_-
St. Peter's Square / 성베드로광장(?)
영화 다빈치코드 / 천사와악마 등등에 나왔고, 다른 많은 영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아주 큰 광장
St. Peter's Basilica / 성베드로성당(?)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성당인 이곳안에는 많은 것들이 있다
위 사진은 유명한 '피에타'상
정말 크고, 웅장하다
이곳에서 한 2시간은 보낸것같다
투어가 여기서 끝나서 자유시간이 이곳에서 시작됬기도 했지만, 정말 거대한 곳이라 사람이 정말 많은데도, 조용하고 근사한 곳이었다
사람이 아주 많아도, 조용한 곳은 있었고 그곳에서 쉴수있어서 참 좋았다
역대 교황분들의 미이라(?!)들이 이곳에 다 보관되어있다
그리고, 밖은 더운 여름 날씨였으나 안은 시원했다 :)
지하에는 더 많은 역대 교황들을 기리는 무덤들이 있다
지하에는 여러가지 방식으로 된 무덤들이 있었다
보수하고 있는곳들도 많았고,
이렇게 이름이 표기된 곳도 있었다
그리고 2시간 후 밖에 나와서 광장으로 향하는 중 본 스위스 근위병
이들은 교황의 친위대(?!)
교황의 경호/안전은 책임지며, 바티칸의 '군대'라고 생각하면된다
밖에서 본 성베드로 성당
역시 세계에서 제일 큰 성당/교회다 :)
사진에 보이는 꼭대기 층까지 올라갈수도 있으나, 1-2시간은 줄을 서야했기에 나는 그냥 패스 -_-
그렇게 바티칸을 나오면, 여름날씨의 로마가 반겨준다
Castel Sant'Angelo / 성안젤로요새
멋진 성/요새가 바티칸 바로 앞에 있길래, 가봤다
하지만 입장료 14유로이고, 바티칸투어를 했기에, 또 다른 투어/관광객같은 일보다는 근방을 둘러보는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해서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근처에 공원을 둘러보다 보니 벌써 저녁시간이 됬다
그래서 지하철을 타고 다시 호스텔로 복귀
이제 로마에서의 삼일을 끝내고, 드디어 자동차여행의 시작이다 :)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로마에서 볼건 다 본것같다(?)
7일정도라면 더 세세하게 군데군데 봤겠지만 (특히 Catacombs를 가고싶었다),
삼일을 뜻있게 보낸것같다
Until nex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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