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Outdoor Stuff 40

[중미 '가방' 여행] Part 10: 멕시코시티 시내

원래는 테오티우아칸 유적지로 넘어가려고 했지만, 사진들을 보다 보니 그날 하루전 멕시코 시내에서 돌아다닌 사진들이 있기에 시내도 다시 생각해봤다 올해 이탈리아에 다녀와서 지금이야 느끼는거지만, 멕시코 - 이탈리아, 생각보다 풍경/도로가 비슷한 느낌이다 스페인에 가보진 않았지만, 스페인 또한 비슷할것으로 예상한다 멕시코나 중남미 많은 국가들이 한때 스페인/포르투갈 식민지였으니, 그런 느낌이 나는건 당연한가? :) 부족한 문화적인 지식을 키워야겠다 -_- 여러모로 재밌는 멕시코시내를 둘러봤다 소칼로에서 걸어서 15분 반경정도로만 다녔다 이게 제일 '안전'하다고 들어서, 그냥 사람많은 중심가에서 여행하는게 이런 큰 도시에선 제일 안전하다 이름이 기억나지도 않는 길가 교회 하지만 언제나 그렇든 이렇게 유명하지않..

[중미 '가방' 여행] Part 9: 멕시코시티 + 소칼로 대성당

자메이카를 떠나, 이젠 중미 여행의 마지막인 멕시코로! 자메이카에서 일주일간 정말 잘 쉬고, 다시 여행모드로 돌아간다 아침 일찍 몬테고베이 공항으로 가 멕시코행 비행기를 탔다 역시 자메이카 공항이라 그런지, 노란/연두색이 많다 이제 집으로 가는 비행기말고는 마지막 비행기 아메리칸 에어라인 포인트도 엄청나게 얻었지만, 1년후인가 만료되어서 다 잃었다 -_- 2013년때 태국-캄보디아-한국 갔을때 얻은 대한항공 포인트는 아직도 있는데, 포인트가 만료되는건 큰 단점이다 이번에도 마이애미 경유라, 공항에서 4시까지 기다려야 했다 다들 축구를 본다고 티비앞에 모여있지만, 난 이때까지도 멕시코시티에 도착해서 잘 숙소를 찾고있어서 초조했다 -_- 밤에 멕시코시티 도착. 새벽12시에 도착해서 위험할까 걱정도 했지만, ..

[중미 '가방' 여행] Part 8: 네그릴 해변 승마 + 바다 + 다시 몬테고베이

네그릴에서의 평화로운 5박6일동안 정말 아무것도 안한건 아니니, 해변에서 말도 타보고, 스노클링도 해보고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네그릴은 재밌게 보낸곳이었다 이 날은 어디? 목장으로! 이곳 또한 루트택시가 가능하지만, 투어시간도 잡혀있고 해서 그냥 $20 내고 왕복으로 목장기사님과 함께 하나 더 붙이자면, 자메이카는 자동차가 우핸들/좌측통행이다 영국, 일본, 태국, 자메이카등등 꽤 있지만 보편적이진 않은 우핸들 난 이때 란에보5가 있을때라 익숙했지만, 좌측통행은 익숙하지않아서 재밌는 경험이었다 Eldin Washinton Ranch 기억으로는 그냥 구글에서 'Horseback riding' 검색으로 찾아낸 곳이다 $65 USD / 2시간 승마 $20 택시해서 총$85. 그 땐 별 생각없었는데, 지금 생각하..

[중미 '가방' 여행] Part 7: 네그릴 해변 + 릭스 카페 / Rick's Cafe

네그릴 버스 터미널에서 내려서 10-15분을 걸어서, 예약한 숙소에 도착했다 http://tbr.travel/ Traveller's Beach Resort라는 곳이었는데 좋게 말하면 '클래식'한 호텔이다 나쁘게 말하면 오래된거고 그만큼 싸기때문에 ($50-60/1night) 학생이던 나한테 최적한 곳이었다 전날 호스텔에서 $25 내고 있는것보다, 개인 방, 개인 부엌, 개인 화장실 '가방' 여행에서는 력셔리한거다 -_- 하여튼 이 방에서 5박동안 정말 잘 쉬었다 '자메이카에서는 그냥 해변에서 쉬고 놀아야지'라고 생각했던 그대로 아침에 일어나서 밥해먹고 해변가서 책 읽고 너무 더우면 물에 들어갔다가 점심 해먹고 또 쉬다가 해지면 저녁 사먹으로 나가는... '휴식' 제대로 한 5박6일이었다 밖에서 보면 이런..

[중미 '가방' 여행] Part 6: 자메이카 몬테고베이 + 네그릴 가는 길

코스타리카를 떠나, 캐리온 (백팩 + 수중가방) 만 가지고 이번엔 자메이카로 확실히 캐리온만 가져가면 비행기에서 내린후 짐을 기다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좋다 하지만 그 짐을 다 내가 들고 있기때문에 안좋다 그래도 도로/인도가 좋지않은 곳이라면 캐리어보단 그냥 백팩이 나을 것같다 중미여행은 백팩이 더 나은듯 자메이카 가는길은, 마이애미를 거쳐서 마이애미 히트 Miami Heat 스토어도 있는 마이애미 공항 하지만 둘러볼 시간도 없이, 50분 커넥팅 비행기라 부랴부랴 비행기 타기 바빴다 미국땅을 떠나~ The Caribbeans / 캐러비안으로~ 몬테고베이 공항에 내리면, 택시기사분들이 엄청 많이 기다리고 있다 기억으로는, 모두들 엄청 '유치'를 한다 구글의 힘으로, 공항안에서 택시를 타면 바가지를 쓴다는 ..

[중미 '가방' 여행] Part 5: 코스타리카 몬테베르데 + 하코

2년전 시작했던 2015년 여름 여행 이야기를 2017년 가을에야 다시 쓰는 상황이다 -_- 하지만 이 기회를 통해 2년전 여행 사진들을 다시 둘러보는 재미는 있다 하나 느낀점은...이때 갤럭시 노트 2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 중 쓸수있는건 아주 적다 한 1/3 정도? 확실히 내가 사진을 잘찍는 사람이 아닌것도 있지만, 정말로 1/3만 건질수 있었다 나머지는 그냥 '추억용'? lol 아무튼, 2년전 이야기를 캐치업 해보자 몬테베르데, 지금 생각하면 확실히 '관광지'다 여행객들이 거주민들보다 많고, 특히 20대 북미/유럽 여행객들이 많았다 사진은 토요타의 '명차' 랜드크루져 캐나다에는 나오지 않은 차라 신기해서 한 컷 몬테베르데는 '산에있는 관광마을'이다 그리고, 코스타리카에는 길냥이들이 아주 많았다 귀요..

[중미 '가방' 여행] Part 4: 몬테베르데 가는 길

지난 포스팅에서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서 마지막을 보내고 이제 코스타리카의 '자연경관'을 보러 Monteverde쪽으로 향했다 원래는 더 유명한 Arenal쪽으로 갈려고 했지만 검색하다 보니 몬테베르데쪽이 좀 더 조용하고 자연적인것 같아서 그곳으로 결정 산호세에서는 3-4시간 정도? 걸렸다 원래는 버스를 타려고 했지만, 버스 시간이 아침 6시고, 일주일밖에 없는데 그냥 편하게 가자! 라고 결정해서 Interbus를 이용 편하고, 에어컨도 있고, 좋았다 보통 $40-60사이? 중간에 다른 사람들도 픽업하고, 쉬고하다 보니 원래는 2시간반정도 걸리는 거리가 그렇게 걸린다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버스가 더 좋은 선택인것 같다 $5정도에, 조금 불편해도 10배가격이니 보기와같이 정말 더웠다 차에서 내..

[중미 '가방' 여행] Part 3: 포아스 화산 + 도카 커피농장 + 라파즈 폭포

이번에는 코스타리카 여행 둘째날 산호세 에만 있기는 조금 심심해서, 패키지투어로 커피농장 + 화산 + 폭포를 ~$150에 하루종일 다녀왔다 솔직히 화산 + 폭포 + 온천을 가고 싶었지만, 사람이 부족해 이 날은 하지 않는다고 -_- 그래도 여행 초반이라 뭐든 흥미로웠다 아침 8시에 호스텔에서 픽업 30분을 차로 산호세에서 빠져나와 이런 길을 올라가면 저기 멀리 산호세가 보인다 첫번째 도착한곳은 Doka 커피농장 커피를 마시지 않는 나는 뭐가 뭔지 잘 몰랐지만 여기서 간단히 아침을 준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간단히 과일 + 기본적인 아침 + 많은 종류의 커피를 맛볼수 있다 정말 간단히 (~15분?) 농장을 투어해준다 다른 종류의 커피 원두(?)를 설명해주고, 사고 싶으면 사라고 한다 -_- 커피에는 관심이 ..

[중미 '가방' 여행] Part 2: 코스타리카 산호세 시내 + 금 박물관

코스타리카 첫 날 보통 사람들은 수도인 산호세에서 머무르기보다 바다쪽이나 산쪽으로 간다 하지만 나는 2일을 산호세에서, 일단 둘러보고 싶었다 그래서 아침을 먹은 후, 일단 볼거리를 검색해본 후 호스텔을 나섰다 바로 나오는 학교 산호세 시내는 생각보다 교통량이 많았다 그리고 느낀건, 이 곳 택시 대부분이 오래된/구형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현대 엑센트였다 다른곳은 대부분 일본차 인데, 코스타리카는 현대차 택시가 정말 많았다 Centro Av. 사람도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고 더웠다.. 정말 더웠다 날이 맑다보니, 햇빛이 정말 강렬했다 역시 선스크린 + 모자는 더운 나라를 간다면 필수다 -_- Teatro Nacional de Costa Rica/국립극장(?) 옆 광장 아이들과 함께 나온 사람들이..

[중미 '가방' 여행] Part 1: 최소한의 배낭여행/떠나기 전

이번 4월말~5월중순까지 다녀왔던 3주간의 중미여행 4월말에 학기가 끝나고, 6월에 2주간 프로그램/로테이션이 있어서, 5월 한 달이 애매하게 쉬는 달이 있었다 원래는 그냥 에드먼턴에서 일하고/쉬고 있으려고 했지만, 2월 중순 어느날 구글맵과 Expedia를 둘러보다가 1주일간: '음 괜찮은 아이디어인데?' --> '오, 딱 맞는데?!' --> 'Let's go!' 라는 과정을 거친 후 다녀온것이었다 보이듯이 3주간 비행기를 8번 탄다 -_- 환승 4번, 목적지 3곳 이렇게 해서 ~$1200정도 들었으므로, 생각보다 나쁘지않았다 어디 3곳? 코스타리카 --> 자메이카 --> 멕시코! 3주간의 빠듯한 일정이라, 중미 전체를 볼수는 없었다 코스타리카를 고른 이유는, 다른 중미국가들(온두라스, 니카라구아, 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