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ving

[캐나다 알버타] 크리스마스 + -30도 연말

VSeo 2018. 1. 2. 10:45

2018년도 이제 시작이다 


에드먼턴의 12월 마지막 주는 정말 추웠다 -_-


계속된 -30~-35도... 


잠깐만 손이 장갑밖에 나오면 손이 언다 


이럴땐 중미의 따듯함이 그립긴하지만, 여기서 사니 추위를 이겨내야만 한다 :)




보더콜리 리오도 지난주는 소대변만 보러 나갔지,


산책은 못했다 


너무 추워서, 알아서 들어온다 -_- 원래는 안들어오려고하는 아이인데 



12월21일쯤에는 추위가 오기전이었으므로, 밖에 나간다고 하니 행복한 리오 



눈 받아먹기를 좋아하는 리오


이렇게 눈을 보고있다가



던지면~



점프!


역시 우리식구(?!)라 그런지, 점프력이 대단하다 



크리스마스데이


크리스마스에는 역시 드라이브지


매년 에드먼턴 근교를 드라이브하면서 즐긴다 



오늘은 남동쪽으로, 작은 마을인 Millet이라는 동네로 :)


눈도 조금 와서, 아주 멋진 배경이 됬다



거의 자동차 랠리 스테이지(?!)


여기를 빨리 지나가면 그런 느낌일듯 



'알버타의 겨울' 


햇빛은 많지만, 춥다 -_-



알버타의 시골은 거의 다 이런 느낌


딱 '한거리'의 상업지대, 그 다음은 다 멀리떨어진 농촌/시골집들 


도시에서 멀어진 이런 삶도 괜찮은것 같다 


에드먼턴에서 45분거리 정도이니, 그렇게 멀지도 않고 :)



이렇게 낮을 보내고난 뒤, 



밤에는 에드먼턴 안의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유명한 Candy Cane Lane 


1968년부터, 무슨단체나 그런게 아닌 그냥 동네사람들(?!)이 장식을 잘하는게 유명해져서 매년 사람들이 이렇게 보러온다고 



이런저런 장식들이 있다 



역시 교회앞에서는 '예수의 탄생' 



화려한 불빛, 하지만 드는 생각은 '와 준비하기 힘들었겠다' -_-



많은 산타할아버지들은 봤고



많은 캔디케인들을 봤다 -_-



이렇게 2017년의 막바지도 지나갔고, 


2018년이 시작됬다 



그전에, -30를 뽐내주는 에드먼턴 -_-


지금 이글을 쓰는 1월1일에도 -25도 정도 


내일부터는 날이 풀려서 -15도라고 하니, 


행복하다(?!)


2018년도에도 재밌는일들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Until nex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