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캠핑 포스팅
거의 매년마다 가는것이지만, 이렇게 기록으로 남기기는 처음이다
도착전에 불 피울 기름은 사는 아버지
생각해보면 사진을 좀 더 찍었어야 했다
떠나기 전에 낚시 면허(?)증도 사야 됬고, 미끼나 다른 많은 것들을 샀는데 사진이 없으니 올릴수가 없다
알버타에서는 낚시를 하려면 낚시라이센스 ($28/1년) 그리고 Wildlife Identification Number (WIN) Card ($8/5년) 를 사야한다
낚시라이센스는 1년마다, WIN 카드는 5년마다
사는 곳은 Canadian Tire나 다른 Outdoor shop에 가면 살수있다
살때 종이로된 라이센스를 받고, 몇주후에 제대로 된 카드가 온다 (10일째, 아직 오지는 않음)
Wizard Lake Campground는 우리집에서 45분 거리의 가까운 캠핑그라운드/호수이다
가깝고, 다른 호수들 보다는 작기 때문에 사람이 적어서 조용하기도 해 우리는 거의 매년 그곳에 가고 있다
제일 먼저 한일은 고무보트에 바람 넣기!
자동 펌프와 수동펌프 둘다 사용해서 넣으니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들이대면서 동생과 아버지 한 컷
그 다음에는 점심을 먹고 (뭘 먹었는지는 기억이 안남) 낚시를 가기전에 나무 노를 가지고 He-Man "I have the power" 포즈를 잡고
이제 낚시를 하러 갈 차례
우리가 매년 오는 (저번달에도 한번) 좋은 터로 간다 (사진은 저번달 것)
내려가기에 꽤 가파르지만 이번에 갔을때는 로프가 위에서 아래까지 묶여있어 잡고 갈수 있게 해놨다
동생을 보트를 출격시켰고
나는 할일이 없어 낚시를 준비하며 셀피를 찍었다
나는 피부가 잘 타는 체질이라 선스크린을 아주 많이 발라야 하는 사람이라
아버지는 shore에서 안 잡힐때는 조금 나가서 시도!
나도 나갔다가 동생 찍어주고
등근육 잡고
첫 수확! 근데 신기한게 미끼로 잡은 게 아니라 물고기의 등으로 잡은?! 웃긴 상황이었다
그래서 금방 도망가 제대로 된 사진은 찍지 못했다
사진을 올리면서 느낀건.. 너무 살쪘네 (지난 몇달간 bulk 한다고 많이 먹다보니 지방이 너무 많이 늘었다)
하여튼, 2일내내 제일 큰 수확으로써 내 상체만큼이나 길었다 60cm는 되지 않을까? 더 클수도
이 고기잡으면서 내 별명은 "대박왕"이 되었다 -_-
동생도 한 컷
2번째 고기
잡은 종목은 Northern Pike (한국어로 번역이 불가능했다.. 한국에는 없는 종인가?)
시작한 시간은 3시정도, 7시가 되서야 조금 잡히기 시작했다
역시 낚시는 시간인걸까? 아주 오전이나 저녁 시간쯤에 잘 잡히는것 같았다
보트/제트스키/Seadoo들이 그 시간대에 많이 없는것도 그 이유중 하나일수도
1일째 낚시는 8시즈음에 종료. 저녁먹으로 고
고기 굽는 아버지
돼지고기 볶음과 김치
역시 바비큐불에 구운 고기는 최고의 맛!
그리고 캠프파이어로 1일째 종료 (나무가 떨어질때 딱 찍었다)
2일
이틀째에도, 첫 날 같이 낚시 및 물놀이
된장찌개 + 고기볶음
오전에는 이렇게 놀다가
이번에는 조금 더 늦게 6시 정도에 다시 낚시 개시
수중샷
shore 가까이에 미끼를 넣고 기다리니 (미끼는 Minnow) 정말 발 앞에 작은 Perch/농어들이 뜯어 먹으로 왔다
Northern Pike만 있는 줄 알았는데, 더 작은 미끼를 쓴다면 농어도 잡을수 있겠다?!
7시반즈음에 미끼가 다 떨어져 버렸다
아쉽지만 낚시 종료
그 후에는 또 불피우고 새우/홍합구이를 먹었다
너무 어두워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 그냥 플래시 켜고 찍을걸 그랬네
불장난
불춤
그 날도 잘 잔후...
3일째
이제 갈 시간~
(비교적으로) 쌀쌀한 아침에는 따뜻한 라면이 최고!
다시 돌아올게~
농가
돌아오는 길에 기름펌프가 중간에 있는 밀밭
이렇게 더운 날은 시원한게 최고~
다음은 이보 포스팅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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