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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ne] LG G3 리뷰 + 캐나다 통신사 초간단 비교 (LG G3 unboxing/review)

VSeo 2015. 8. 28. 07:28

저번주에 새 휴대폰을 샀다 


원래 캐나다에서 휴대폰 약정은 3년이었다 하지만 2015년에 2년 약정으로 바뀌었다 


이전 3년 약정으로 계약했더라도 2년이 되면 약정 만기!


나는 2012년 12월에 3년 약정을 했으니, 2014년 12월이 2년이므로 약정 완료


하지만 2년 약정으로 변경되면서 나쁜점도 있었다. 그건 바로 폰 가격. 3년 약정때는 폰 할인이 더 많이 됬지만, 2년 약정으로 변경 후 폰 할인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지난 몇달간 좋은 딜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통신사 이야기는 밑에서 더 자세히 하고, 일단은 폰을 보자



LG G3. 사기전 검색결과 발열문제 등등 한국에서는 리뷰가 좋지는 않았지만, 북미에서는 오히려 괜찮은 가격을 가진 괜찮은 폰이라는 리뷰가 많았다


특히 카메라는 한국과 북미 둘다 극찬한 LG G3~ 


나는 공짜 + $200 기프트 카드를 얻었다. Bestbuy에서 1일간 세일을 해서 $200기프트까지 주는 행사에서 샀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거의 2시간을 기다려야했다  


그 날 일을 8시간 한 후라 기다림은 더욱 힘들었지만, 얻은 것이 있으니 행복하다  



내가 이전에 쓰던 갤럭시 노트 2와 동일한 5.5 인치 스크린. 하지만 버튼들이 앞면에 없기때문에 G3가 더 짧다


내가 알기로는 3gb ram/32 gb memory 와 2gb ram/16gb memory 모델이 있는데, 내가 산 G3는 3gb/32gb모델


카메라는 13 MP 흔들림 보정 후면카메라, 2.1 MP 전면카메라


동영상은 4K 후면, 1080P 전면으로 개인적인 생각으로 카메라보다 동영상 quality가 더 만족스럽다 



박스에 온건 매뉴얼, 폰, 폰 차져. 끝


내가 알기로는 한국에서는 엑스트라 배터리에 dock까지 준다고 들었는데


여기는 이게 끝.. 갤럭시는 헤드폰은 줬는데, G3는 없다 -_-



폰을 "깨우려면" 스크린을 손으로 2번 탭하면 켜진다 


이 기능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한다 


갤럭시를 깨울때 꼭 밑에 홈버튼을 누른 걸 생각하면 스크린 어디든 누를수있는 G3가 더 편했다 



버튼은 모두 뒷면에 있어서 불편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적응됬다



옆면 또한 아주 얇고, 곡선인 후면이라 손에 쥐기도 편하다



이 때까지 써온 스마트폰들


왼쪽부터 LG G3, Galaxy Note II, Iphone 3GS


아이폰은 약정이 끝난 이후로 아이팟용도로 쓰고 있고, 이제 노트2는 타블렛/비디오 카메라로 쓸 듯



출처: http://www.thesnugg.com/ca/smartphone-cases/lg/g3/


노트2를 Flip case로 쓰면서 그 장점을 많이 느꼈다 


스크린보호도 되고, 수납공간도 있고, 동영상을 볼때는 거치대도 되고


폰의 부피는 확실히 늘어나지만, 장점들이 나한테는 더 중요하다 


그래서 위에 있는 케이스를 구매, 배송중이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anadian_mobile_phone_companies


이제는 캐나다의 통신사들 이야기


빅3라 불리는 Rogers, Telus, Bell과 그들이 소유하는 저비용 브랜드 Fido, Koodo, Virgin Mobile


그리고 초저가로 인기를 얻고 있는 Wind 


나는 Rogers - Fido - Wind를 이 때까지 써봤고, 이번에는 Koodo로 계약했다


빅3와 그들의 저비용 브랜드는 가격이 동일하다 


빅3: $70-100/month면 500 MB - 2 GB data를 가질수 있다. 그 이상 쓰면 data를 더 얻을수도 있다. 최신폰들 모두 가능


저비용 브랜드: $50-80/month, 300 MB - 2 GB. 하지만 최신폰은 보통 Galaxy나 Iphone만 있고 (그리고 빅3보다 비싸고), 보통은 1년된 폰/중저가폰을 고른다 


Wind: $25-50/month, data는 무제한. LTE가 아니고 HSPA+. 하지만 일정량 넘어가면 더 느린 data밖에 못쓴다. 최신폰들도 가능하나, 거의 기기값 그대로 낸다고 해도 무방하다 


심플하게 풀자면

가격: 빅3 + 최신폰 >> 저비용 브랜드 + 최신폰 >>> Wind + 최신폰  저비용 브랜드 + 중저가폰 > Wind + 중저가폰 

Reception/연락망: 빅3 = 저비용 브랜드 (똑같은 타워를 쓴다) >>>> Wind

그리고 Wind는 주요도시에서만 Wind 타워고, 그 외 지역에서는 다른 회사 타워를 쓴다 (별도로 돈을 낸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혼자 쓰려면 저비용이나 Wind가 최고이다 

주요도시에서 살고 + 최신폰 + 조금 느리지만 무제한인 data가 중요하면 Wind

도시밖으로 자주 나가고 + 제한적이지만 빠른/LTE data + cellular 신호의 안정감이 중요하면 저비용 (Fido/Koodo/Virgin)

내가 Wind를 쓰면서 연락이 안되 답답한 적이 많았고, 나는 data를 그렇게 많이 쓰지않는 사람이란 걸 알아차려서 그냥 Koodo로 쓰기로 했다

모든건 이 분야에 전혀 전문가가 아닌 나의 의견일뿐-

다음은 카메라!



G3 카메라 


카메라/사진에 대해 전문적으로 아는 지식이 부족해 이 정도만 해도 만족스럽다


폰카메라를 많이 쓰는 사람으로서 G3 카메라는 굿~



나중에 리뷰할 SJ4000 WiFi 사진


역시 비디오용 액션캠이라 그런지, 저가 액션캠이라 그런지, 빨간 색이 너무 밝게? 나온다


하지만 액션캠인걸 감안하면 만족



노트2 카메라


작은 사이즈로 보면 G3와 별로 차이나지 않지만, 확대하거나 큰 사이즈로 보면 확실히 detail이 떨어지는 카메라다


하지만 1080P 동영상을 레코딩하고, quality도 좋기 때문에 많이 사용할 듯


G3 리뷰는 끝


이제 2년간 같이 할 G3. 잘 부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