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첫 날
보통 사람들은 수도인 산호세에서 머무르기보다 바다쪽이나 산쪽으로 간다
하지만 나는 2일을 산호세에서, 일단 둘러보고 싶었다
그래서 아침을 먹은 후, 일단 볼거리를 검색해본 후
호스텔을 나섰다
바로 나오는 학교
산호세 시내는 생각보다 교통량이 많았다
그리고 느낀건, 이 곳 택시 대부분이 오래된/구형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현대 엑센트였다
다른곳은 대부분 일본차 인데, 코스타리카는 현대차 택시가 정말 많았다
Centro Av.
사람도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고
더웠다.. 정말 더웠다
날이 맑다보니, 햇빛이 정말 강렬했다
역시 선스크린 + 모자는 더운 나라를 간다면 필수다 -_-
Teatro Nacional de Costa Rica/국립극장(?) 옆 광장
아이들과 함께 나온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저 많은 비둘기들한테 먹이를 주거나, 비둘기들을 쫓으면 정말 비둘기떼의 대이동을 볼수있는데, 조금 무섭다 -_-
그냥 잠시 낮게 날았다가 다시 내려오는데, 정말 사람들과 가깝게 날아다닌다
밑에 동영상을 보면 느낌을 알수있다
국립극장에는 사람들이 많았고, 스페인어 연극을 내가 알아들을 가능성이 없으므로, 패스
그래서 광장 바로 밑에 있는 Pre-Columbian Gold Museum/금 박물관으로
캐나다 학생증으로도 할인이 되서, ~$5 정도로 들어갔었던것 같다 :)
많은 나라에서 그렇듯, 금은 코스타리카에서 '지위'를 상징했고 금조각들은 정말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금개구리
장신구들
금으로된 전갈인가? 아님 가재인가?
하여튼 여기서 1-2시간을 보냈다
더운 산호세 시내에서 걸어다니다 보니, 실내인 금박물관에서 '쉬는것'도 정말 잘한 일이었다
자 다시 나와서, 열기의 산호세로 컴백
비둘기들의 숫자는 더 늘어있었고, 정말 '푸드득'하면서 대이동을 한다
이렇게 -_-
그곳을 떠나서, 더 걸어서~
벽이 노란 이곳에 도착
성곽은 회색
뒤에는 하와이같은 야자수 길이있는~
코스타리카 국립 박물관
근데... 4시반에 문을 닫는다고. 이때가 벌써 4시쯤이어서, 관람은 포기
이 앞에서도 공원/광장이 있었고, 사람/거리구경도 재밌었다 :) 정말 다른 나라에서 1일차다보니
그 후 그렇게 이리저리 목적지도 없이 다니다 보니, 하루가 다 지났다
여행 1일차는 그냥 걸어다니면서 그 나라의 느낌을 알아보는게 나한테는 좋은 것같다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여행하는게 중요하지만, 첫날부터 바쁘게 움직이는거보다 이렇게 그냥 돌아다니는것도 좋았다 :)
그리고 다음 날부터는 달려~
화산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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