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Outdoor Stuff/2015 중미 Central America

[중미 '가방' 여행] Part 3: 포아스 화산 + 도카 커피농장 + 라파즈 폭포

VSeo 2016. 1. 14. 13:47


이번에는 코스타리카 여행 둘째날 


산호세 에만 있기는 조금 심심해서, 패키지투어로 커피농장 + 화산 + 폭포를 ~$150에 하루종일 다녀왔다


솔직히 화산 + 폭포 + 온천을 가고 싶었지만, 사람이 부족해 이 날은 하지 않는다고 -_-


그래도 여행 초반이라 뭐든 흥미로웠다



아침 8시에 호스텔에서 픽업


30분을 차로 산호세에서 빠져나와


이런 길을 올라가면



저기 멀리 산호세가 보인다



첫번째 도착한곳은 Doka 커피농장


커피를 마시지 않는 나는 뭐가 뭔지 잘 몰랐지만


여기서 간단히 아침을 준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간단히 과일 + 기본적인 아침 + 많은 종류의 커피를 맛볼수 있다



정말 간단히 (~15분?) 농장을 투어해준다 


다른 종류의 커피 원두(?)를 설명해주고, 사고 싶으면 사라고 한다 -_-



커피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기에, 15분의 투어후 자유시간엔 주위나 둘러보고



사진이나 찍었다 :)



역시 경치/자연의 코스타리카 :)



이름 모르는 꽃


솔직히 이곳은 아침에 잠깐 들리고, 간단히 식사 후 기념품을 사라는 느낌이 강했다


일단 여기에서 또 30분을 달리면~



이 곳에 도착한다


차로 거의 화산 정상까지 도착한다 


그래도 15-20분 정도를 걸어서 올라가야하지만 -_-



포아스 화산/Poas Volcano


~2700 m 의 활화산/active volcano다


캐나다에서 화산을 본적이 없어서인지, 정말 신기했다


가이드분이 너무 오래 머물면 안된다고 했다. 왜?



위의 사진과 똑같은 위치, 1분 후.


안개가 정말 왔다갔다 했다


맑다가, 금방 안개 


하지만 안개가 아니라, 유황가스(?)/Sulfur gas라고 한다


오랬동안 흡입하면 몸에 안 좋으므로, 5-10분간 머물다 그 주위를 둘러봤다



등산로가 있어서 편하다



포아스 화산의 부분이지만 활화산이 아닌 Lake Botos/보토스 호수



이 날 같이 다닌 멤버


캐나다 퀘벡주에서 캣 + 마틸, 알버타주에서 나, 스위스에서 온 그렉


나를 제외한 셋은 불어가 모국어라 영어를 하다가 한번씩 갑자기 불어로 대화가 자주 바꼈다


그러면 갑자기 나의 불어 공부시간으로 -_-



화산쪽에서 1-2시간쯤을 보낸뒤, 


마지막인 라파즈/La paz 폭포로


폭포옆에는 숙소도 따로있고, 이렇게 '동물원'느낌인 곳도 있었다



나한테서 계속 멀어져만 가던 Toucan/왕부리새(?)


'동물원'느낌이기는 하지만, 코스타리카의 있는 모든 종류의 생물들을 볼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



곤충들도,



다른 곤충/나비들도,



파충류 뱀도,



큰 고양이들도 -_-


사실은 퓨마다



얘들은 심심해 보였다



동물원을 돌고, 점심/저녁은 부페식으로 거기의 있던 숙소의 식당에서 먹었다 (투어에 포함)


음식은 나쁘지 않았고, 야외식당이라 좋았다


먹고 이야기하느라 바빠서 사진 못 찍은건 아쉽네 -_-


하여튼 La Paz Waterfall/라파즈 폭포


솔직히 말해서... 캐나다 록키산맥을 가면 볼수있는 흔한 폭포 느낌이지만, 다른 점은...



역시 열대야지방이라 그런지, 수증기가 사방을 덮는다 


우리가 도착했을 쯤에 비가 오기 시작한것도 있지만



그래도 폭포 근방은 보다시피 정말 시원하고 좋다 :)



2일차는 이렇게 끝났다


이 투어, 여행 초반이라 이런 패키징 투어를 선택한거가 꼭 나쁜건 아니였다


코스타리카에서 1주일 밖에 없었고, 산호세 근방의 관광지는 거의 다 둘러봐서 괜찮았다 


이 다음 날 나는 산호세를 떠나 코스타리카의 다른 지역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