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서 마지막을 보내고
이제 코스타리카의 '자연경관'을 보러
Monteverde쪽으로 향했다
원래는 더 유명한 Arenal쪽으로 갈려고 했지만
검색하다 보니 몬테베르데쪽이 좀 더 조용하고 자연적인것 같아서 그곳으로 결정
산호세에서는 3-4시간 정도? 걸렸다
원래는 버스를 타려고 했지만, 버스 시간이 아침 6시고, 일주일밖에 없는데 그냥 편하게 가자! 라고 결정해서 Interbus를 이용
편하고, 에어컨도 있고, 좋았다
보통 $40-60사이?
중간에 다른 사람들도 픽업하고, 쉬고하다 보니 원래는 2시간반정도 걸리는 거리가 그렇게 걸린다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버스가 더 좋은 선택인것 같다 $5정도에, 조금 불편해도 10배가격이니
보기와같이 정말 더웠다
차에서 내리면 5분내로 땀샤워 -_-
대부분은 이런 집들이 옆에있는 일반도로였다
'파티장소'로 유명한 푼타아레나스에서 몇사람들을 픽업하러 가고 있는 차
해안도로~
이래야 휴양지느낌이 나지 :)
...는 30분 후 이 비포장 산도로 주행으로 바뀐다
몬테베르데가 아직 그렇게 유명하진 않은지, 산으로 올라가는 도로는 비포장
하지만 계속 공사하고 있었고, 다시 온다면 그때는 포장되있지않을까?
그리고, 이 날은 공사하던 중 사고가 나서, 모든 차량들이 대기
여기서 1-2시간을 보냈다 -_-
오른쪽 보이는 길 옆으로 집이 하나 있었는데
닭들이 집 앞 밭에서 뛰어다니고 있었다
긴 여정 끝에 몬테베르데 도착
정말 산에 있는 시골 느낌이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관광객이 많았다
코스타리카 사람들보다 관광객이 더 많았다
차도 많고,
2시가 넘어서 도착한 나는 일단 배가 고파서 음식점으로~
나중에 느끼게 되지만, 위에 음식이 딱 코스타리카 사람들의 '주식' 같은 느낌이다
밥 + 콩 + 고기 + 야채 ($12)
탄수화물 2개 (밥/콩) 먹는게 처음에는 이상했지만, 나중에는 콩이 없으면 허전했다
도착한 날은 역시 그냥 호스텔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뭘 할지 정하기만 했다
그래도 그 날밤에도 숲(?)을 야간탐험하는게 있어서 그걸하기로 했다
그 전 저녁으로 볶음밥 ($9)
$25주고 밤에 야간탐험이다. 가이드 한명이 10명 정도를 안내해준다
밤이 되면 동물들을 더 많이 볼수있기 때문에, 야간탐험이다
역시, 똑딱이 카메라는 밤에는 거의 쓸모가 없다
위에 보이는 털이 있는 형체(?)가 나무늘보.
그 외에도 여러가지 색의 새들도 보고, 1시간정도 재밌는 탐험이었다
이런 타란툴라 거미도 보고 (왜 포커스가 나무에 잡히는거지 -_-)
몬테베르데 첫 날은 이렇게 끝났다
이 날은 이동 + 사고때문에 지연으로 반나절을 보내서
별로 한건 없었다
그리고 몬테베르데는 '관광지'같은 느낌이 생각보다 많이들어서 실망했다
하지만 여기도 재밌는 일이 많았고,
그 이야기는 다음에 :)
'Travel/Outdoor Stuff > 2015 중미 Central Americ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미 '가방' 여행] Part 6: 자메이카 몬테고베이 + 네그릴 가는 길 (0) | 2017.11.05 |
---|---|
[중미 '가방' 여행] Part 5: 코스타리카 몬테베르데 + 하코 (0) | 2017.10.30 |
[중미 '가방' 여행] Part 3: 포아스 화산 + 도카 커피농장 + 라파즈 폭포 (0) | 2016.01.14 |
[중미 '가방' 여행] Part 2: 코스타리카 산호세 시내 + 금 박물관 (0) | 2016.01.04 |
[중미 '가방' 여행] Part 1: 최소한의 배낭여행/떠나기 전 (0) | 2016.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