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모터스포츠/Motorsport Events

[오토크로스] 20150726 미아타/유노스 로드스터 (Miata autocross #6)

VSeo 2015. 8. 21. 07:52

이보 트랙데이전에 미이타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



Mazda Miata/Eunos Roadster는 오토크로스계에서는 유명한 차다. 후륜구동, 경량, 싼 가격, 정비성. 마력은 100마력을 조금 넘지만 오토크로스하기에는 앞에서 말한 4가지 장점이 매우 매력적이다. 


혼다 S2000과 함께 오토크로스에 가면 꼭 한 대는 볼수있는 차종


벌써 2시즌째 같이 해오고 있는 차고, 정말 재밌는 차라고 생각 한다


거기에다 일상 생활에 타는데도 컨버터블이라는 또 다른 장점이 있다


나는 솔직히 컨버터블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일수도 있지 않을까?



1990 Mazda Miata / Eunos Roadster 1.6


미아타/로드스터를 사게 된 이유는 이보를 좀 더 아끼고, 후륜구동을 경험해보고 싶어서였다


작년 (2014/04)에 캘거리에서 사왔을때에는 위의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Exterior는 좋은 컨디션이 아니었다


그래서 빨간 3M 1080 래핑지를 이베이에서 사서 열심히 붙여 지금 컨디션까지 만들게 됬다


하지만 엔진이나 다른 부분들은 만족스러웠다. 28만7천 km를 탔는데, Maintenance records 가 출고했던 1990년 부터 있었다 


모든 다른 부분도 stock이니, 최고의 후보였다




 





엔진룸에 공간이 많아 정비성도 좋다. 이보에는 손이 안들어가는 곳이 많은데, 미아타는 안 들어가는 곳이 잘 없다




래핑후에 오토크로스 가져가기 전에 제일 먼저 한일은 타이어! 


Falken Azenis RT-615K 195/60/14 


가격도 싸고 (14인치니 당연한가?) UTQG-200 인 퍼포먼스 타이어이다


한마디로 리뷰하자면.. 좋다. 내 첫 퍼포먼스 타이어라 그런것도 있고 미이타가 저출력 자동차라 그런것도 있지만 가성비로 봤을때는 만족스럽다


오토크로스에서도 온도가 빨리 올라오고, 타이어 그립이 부족하다고 느낀적은 없다


차 이야기는 이제 그만하고, 제일 최근 미아타/로드스터로 한 오토크로스에 대해 쓴다



Marshall을 하고 이제 교대하러가는 나

오토크로스 6전 at Castrol Raceway

오토크로스에서는 Marshall이라고 코스에 서서 참가 차량들이 만에 하나 콘을 치고 지나가면 다시 새워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보통은 참가자들이 2 그룹으로 나뉘기 때문에, 한 그룹이 달릴때 다른 그룹이 marshall 이 된다


*참고로 콘을 치면 그 랩타임에 2초 페널티가 붙는다








슬라럼


튜닝을 하지않은 미아타로 오토크로스를 하면 제일 부족한 부분을 꼽으라면 무조건 서스펜션이 일것 같다


쏠림? (flex) 가 어마하다. 특히 이날 같은 타이트한 코스에는 확실히 쏠림이 느껴졌다


스프링이 너무 소프트해서 우측 코너를 돌면 왼쪽 앞타이어에 하중이 너무 집중되서 원하는대로 코너를 돌지 못하는 느낌?


미아타는 저출력차라 코너링에서 많이 gain해야되는데, 지금은 서스펜션이 타이어그립을 제한(?)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이 문제는 지난 2 시즌간 이 미아타를 타면서 계속 느낀거긴 하지만, 이 날은 심하게 느린 코스여서 더 그런 느낌을 받은 것 같다


서스펜션을 바꾸는게 최우선의 과제인데, 서스펜션은 비싸다... -_- 


내가 원하는 건 Flyinmiata의 제품인데, ~$900 USD. 캐나다돈으로는 지금 환율로 $1200?! 거기다 배송료?


음... 지금은 그냥 탈 것같네 



마지막으로 그 날 밖에서 찍은 동영상. 내 채널로 가면 옛날 동영상까지 다 볼수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f0cJ6byxAjBjhZ4XG5uURQ



다음 포스팅은 캠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