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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tenance] 20150814 란에보 5 브레이크/클러치액 교환 (Evo 5 brake/clutch bleeding)

VSeo 2015. 8. 25. 09:10

이보를 트랙데이전에 준비했던 것을 포스팅 할 차례~ 



브레이크액 교환 및 클리닝


내가 나갔을때는 아버지가 벌써 시작을 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트랙데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브레이크/제동성능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500마력이라도 코너전에 감속은 해야하니까 


브레이킹이 좋은 차를 타면 드라이버가 안정감/자신감을 가질수있으므로 운전자에게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트랙에 직선에서 150 km/h까지 가속했다가 코너에 접근해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감속이 제대로 안된다면? 


Brake fade때문에 페달이 그냥 쑥~ 내려간다면?


정말 무서운 상황이다 -_-


그래서 트랙데이전 브레이크 maintenance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저번 오토크로스때 브레이크 성능이 불안했기 때문에, 브레이크에 더 무리가 가는 트랙데이는 꼭 확실히 해야지




처음 체크한건 패드. PBR Deluxe 라고 하는 제품인데 일반도로/오토크로스용으로는 나쁘지 않다


레이싱패드/트랙패드는 온도가 올라가야 제 성능을 발휘하는데, 일반도로에서 그 온도를 맞추기가 쉽지않으니


이런 dual purpose가 나한테는 괜찮다



보듯이 이보의 브렘보 브레이크는 위에 두개의 rod만 빼면 패드를 볼수 있게 설계되있다


사진은 날아갔지만, 패드는 많이 남아 있었다



이제는 브레이크액 교환 차례



위에 보이듯 블리드 니플?을 찾아서 loosen한다 (그래야 액이 나올수 있다)



그 다음 호즈나 튜브를 연결해 오래된 액을 받을 통에 넣었다 (오래된 브레이크액 통)



오늘 넣는 브레이크액은 Preston DOT 4이다 (저번에 동생이 갈때 갈고 남은 것)


DOT 3는 끓는점이 205도, DOT 4는 230도, DOT 5는 260-270도


당연히 높을수록 좋다 (액이 끓기 시작하면 브레이크 압이 안 좋아진다) 


DOT 4를 써도 괜찮을 거라 생각해서 DOT 4로 체인지 



노란 색. 여기도 Max/Min 라인이 있으니 그 중간에 넣자



그 후 한 사람은 들어가서 밟고, 다른 한 사람은 브레이크 쪽에서 빼낸다 


생각보다는 오래걸리는 일이었다


하다 보니 심심해져서 이보 인테리어를 찍어 봤다






레카로 시트


몸을 확실히 잡아주고, 일반도로에서는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다


하지만 인테리어를 찍다 체크하니 브레이크액이 떨어졌다. 그래서...


Canadian Tire에서 또 사왔다 



브레이크 클리너 또한 샀다 (그냥 뿌리면 알아서 증발한다!)


뒤 브레이크까지 다 한뒤, 



클러치액 교환 시작!.. 하기 전에 녹 쓰는 것을 줄여주는 아스팔트 스프레이를 모든 녹쓸수 있는 부분에 스프레이했다



왼쪽이 브레이크액, 오른쪽이 클러치액 



그 다음 클러치 블리딩 니플을 찾으면 된다 (배터리 및)


 

여기!



클러치액통은 아주 작다 


조금만 블리딩을 하면 금방 줄어드니 계속 체크해야한다


액이 통에 남아있지 않은데 계속 밟으면 공기가 클러치액으로 들어가 공기를 빼내기 위해 다시 블리딩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_- 이때도 공기가 안으로 들어가 버려서 2번을 해야했다   


브레이크 페달 대신 클러치 페달을 펌프해주고~


기포/bubble이 안 나오면 OK~


다음 포스팅은....



트랙데이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