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ving

웨스트 에드먼턴 몰 + 에드먼턴 땡처리(?!)

VSeo 2018. 4. 4. 10:03

3월 에드먼턴은 생각보다 춥다


얼마전은 -15도 -_-


봄바람은 커녕 얼어죽는다 



옆모습이 귀여운 보더콜리 리오를 시작으로 2018년 3월에 있었던 일상로그



하비스 햄버거가 빠지면 섭섭하지 


패스트푸드점 중 제일 고기가 고기다운 맛(?!)이 나는 곳이다 


보기힘든 어니언링도 있고 :)



한국에서는 "이케아"라고 불리는 "아이키아"/IKEA의 미트볼 ($5)


이 곳의 음식점도 싸고 맛있기로 유명한데, 


5년만에 다시 간 느낌으로는 별로였다 


가끔씩 먹는다면 몰라도, 자주먹고싶을 정도로 맛있지는 않았다 



그리고 "재고정리 수퍼센터" = 직역으로 이렇고, 다른 말로 "땡처리"(?!)


구글맵의 리뷰어가 쓴 설명이 제일 적절하다 = "오프라인 아마존/이베이" :)



어린이들 장난감도 있고. 



의류/가방도 있고,



전기/가정/자동차류 물건등,


정말 없는게 없다!


음식/과일/채소만 빼고...


이곳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먼지"다 


정말 그냥 창고같은곳이라, 들어가자마자 느끼는게 "먼지"


기관지가 좋지않다면 오래는 못버틸듯 -_-



하지만 내가 이날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자동차 와이퍼를 사기위해서다 


일반적인 캐나디언 타이어나 월마트같은곳에서는 $10-$20인 와이퍼들이 여기서는 $3-5!!!


특히 미국산 와이퍼인데도 $3!


그래서 TL의 새 와이퍼를 여기서 샀다 :)



화장실용 골프연습기도 살려고했으나, 


이내 정신을 차리고 다행히 안샀다 -_-



봄바람휘날리며~ 흩날리는 벛꽃잎이~와는 아주 먼 캐나다의 3월 


눈보라휘날리며 나뭋잎없는 나무가지가 바람에 흔들린다 -_-



그럴땐 에드먼턴의 최고 유명한 곳이자 유일하게 유명한곳 


웨스트 에드먼턴 몰 / West Edmonton Mall


2004년까지만해도 세계최대의 쇼핑몰이었지만, 지금은 세계 10위 (아직도 북미에서는 1위)


15만 평이라고 한다 



이곳안에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워터파크도 있고, 놀이동산도 있고, 아이스링크도 있고 정말 다 있다 



이 배는 정말 20년 넘게 이곳에서 계속 있네 :)



아이들한테 인기가 많은 물개쇼도 있다 


여기를 온 이유는 선글라스를 사기위해서 였는데 


실제로 산건 셔츠 2개 -_-


마음에 드는게 없는데 사는건 현명하지않다 



그래도 역시 베트남 국수는 빼먹지않고 등장 :)



아이스링크쪽은 유방암 이벤트하는중 같았다 


매해 3월쯤에는 유방암 펀드레이져가 캐나다전체에 많이 있다 


그래서 핑크(유방암 이벤트들의 색)가 자주 보인다 



평일 아침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다행히 조용하게 둘러볼수있었다 


자주는 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 한번씩은 물건들 보러 오는 웸 (WEM) 



마지막은 간식강탈(?!)을 노리고 있는 리오로 마무리 한다 


올해 겨울도 이제 4월이 가고 5월이 오면 캐나다의 짦은 봄이 시작된다 


블로그 재개 후 첫 여름 


올해 트랙데이 + 랠리크로스 + 여행 등등 재밌는 여름이 되도록 열심히(?!) 놀아야겠다 


Until nex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