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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순례' 여행] Part 18: 튀빙겐 + 보트레이스

VSeo 2019. 6. 28. 10:34

2017년에 다녀온 유럽여행의 마지막 부분인 프랑크푸르트 + 뉘르부르크링으로 가기 전, 1박 2일을 독일 남부의 학생도시인 튀빙겐에서 보냈다 

 

2017년 여행을 2019년까지도 쓰고 있다니, 역시 일 + 운동 + 영상편집 + 글쓰기 모두 다 하기에는 24시간이 모자라~ -_- 

 

하지만 유럽여행기도 거의 막바지다 :) 

 

그렇게 재밌었던 슈투트가르트를 뒤로하고, 튀빙겐에서 공부하고 있는 독일친구를 만나러 기차로 1시간을 걸려 도착했다 :) 

 

인구가 8만정도되는 소도시인 튀빙겐, 하지만 8만 인구 중 2만이 넘는 학생들이 있는 독일에서는 알려진 대학도시다 

 

친구와 대학교 건물 여러군데 다니면서 오후를 보냈다 :) 

 

그리고 5월말-6월초에 열리는 보트 레이스까지 볼 수 있었다 

 

이것 때문에 사람들이 아주 많이 붐볐다 -_- 

 

그래서 튀빙겐의 '젊은 도시'라는 별명이 확실히 느껴졌다 :) 

 

이렇게 손으로도 열심히 젓는 학생들(?)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간다 :) 

 

그다음은 튀빙겐의 오래된 시장 광장(?) / Market Square 

 

대학도시라 사람들은 많이 젊지만, 이런 구시가지의 느낌은 살아있는 신기한 도시다 :) 

 

여기서도 또 잠시 그늘을 찾아 쉬어갔다 - 사람은 보트 레이스 이벤트 때문인지, 어딜 가나 붐볐다 

 

역시 독일풍의 전통건물(?)들도 많이 보였다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 3곳이 이런 양식이 많다던데, 다음은 오스트리아나 스위스쪽도 가볼까? :) 

 

보트 레이스 + 시광장에서 반나절을 보낸 뒤,

 

호헨튀빙겐성 / Hohentübingen을 올라가 보기로 했다 

 

성에 올라와서는 성의 사진을 찍을수가 없다는 걸 지금에야 알게 됐다 -_- 

 

하지만 성이 위치한 언덕을 올라오면, 튀빙겐의 근사한 풍경을 볼수있다 

 

이런 풍경이 딱 "독일"하면 생각나는 그런 그림이다 

 

이런곳에서 M3를 타면서 산다면 최고일듯하다 

 

뉘르에서 4시간, 호켄하임링에서 2시간 정도 거리이긴 해도, 이런 소규모지만 활발한 도시는 매력이 있다 :) 

 

그리고 당연한 인증샷 

 

독일친구와의 사진은 친구가 사진이 마음에 들지않아 패스 -_- (Maybe next time in Korea eh?) 

 

그리고... 2년전이지만 뭔가 엄청 촌스러운 느낌이 내 사진 - 대학도시에 온 관광객(?!)

 

날씨도 정말 좋았고, 튀빙겐에서의 하루는 정말 괜찮은 휴식이었다 

 

이번 여행의 독일 부분은 계속해서 바빴는데 (BMW, 아우디, 벤츠, 포르셰 박물관등등), 드디어 독일여행중 휴식같은 여행이 된 하루였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보니 벌써 저녁시간 

 

튀빙겐에서 유명한 음식점인 넥카뮐러 

 

친구의 추천으로 여기서 저녁을 먹었다 

 

출처: https://web.archive.org/web/20161029205640/http://www.panoramio.com/photo/94692880

역시 음식점안에서는 음식점의 풍경을 제대로 찍을 수 없다 -_-

 

하지만 대강 이런 깔끔한 분위기의 음식점이다 

 

독일하면 또 유명한 맥주 - 넥커뮐러의 맥주

 

술을 거의 마시지않는 사람이지만, 여행 중에는 새로운 경험을 좋아하기에 도전 

 

맛은 괜찮았다 :) 

 

그리고 메인요리 

 

역시 나는 고기덩어리(?!)를 선택했고, 그것은 맞는 선택이었다 :) 

 

소스 또한 맛있었고, 여러모로 추천하는 넥카뮐러다 :) 

 

그렇게 휴식같은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은 3-4시간 기차를 타고 이번 유럽여행의 마지막 종착지, 대도시인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다 

 

여행의 마지막부분이라, 에어비앤비보다는 편하게 지내려고 호텔은 선택 :) 

 

기차/지하철역에서 가까운 TRYP by Wyndham Frankfurt라는 호텔이었는데 

 

조금 오래된 건물이지만, 4성에 박당 $100이라는 괜찮은 가격이었다 

 

드디어 마지막 부분인 프랑크푸르트, 솔직히 뉘르베르그링에 가기위한 거점이었지만, 이 독일의 대도시를 둘러보는 재미도 있었다 

 

다음 파트가 2017년 유럽여행의 마지막이다 :) 

 

Until nex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