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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콜리 리오] 첫 캠핑/피크닉

정말 바빴던 지난 일주일이였다, 캠핑 + 친구 결혼식등등 재밌는 일주일을 보냈다 그래서 이제서야 3주전에 다녀온 리오의 첫 캠핑에 대한 글을 쓰게 됬다 각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리오의 굴욕샷 그래도 귀여운 보더콜리 리오 :) 낮이든, 밤이든 상관없이 산책은 언제나 환영하는 활기찬 아이다 이제 한살반이 넘었지만, 아직도 뭔가 강아지같은 느낌이있다 이 귀요미는 친구의 고양이 "먼먼" 8살이었나, 나이가 꽤 있는 고양이인데 정말 귀엽다 원래 고양이가 낮가리는게 심한건 알지만, 이 아이는 절대로 내손으로 만지게 해주지를 않는다 -_- 역시 "집사들"만 만짐을 허락받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경계하고 할퀴지도 않는다 동영상에서 보이듯 만지려고 하면 피하거나 손으로 치지만, 발톱을 세우지는 않아서 그냥 "아 좀 그..

BMW M3 첫 트랙데이 / E92 M3 Track Day

어제 두번째 트랙데이가 있었지만, 운동하다가 허리를 다치는 바람에 불참 그래서 하루를 저번 첫 트랙데이의 동영상 + 사진을 정리하는데 썼다 M3를 산지 3일밖에 지나지않은 날이였지만, 트랙에서 경혐해보려고 산것이기때문에 바로 가기로 결정 BMW M POWER!를 느껴볼수있는 좋은 하루였다 시작으로 동영상 4분30초쯤에 트랙을 벗어나는 일도 있었지만, 다행히 크게 위험하지는 않았다 주행영상을 찍는게 겨울 랠리크로스후 4개월만이였지만, 트랙데이는 거의 2년만이었다 -_- 화창한 7월초 일요일 오후를 보내기 위해 많은 차들이 왔다 2015/08/27 - [자동차/모터스포츠/Motorsport Events] - [트랙데이/서킷] 20150816 란에보5 트랙데이 (Evo 5 lapping day at Castr..

[미국 '총각파티' 여행] Part 3: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 샌프란시스코까지 10시간

로스엔젤레스의 1박1일(?)을 마치고, 드디어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 :) 원래는 저녁먹을때쯤 도착해서 느긋하게 첫밤을 보내려고 했지만, 역시 밤 11시에 도착 -_- 한국과 북미가 둘다 있는 엘에이 코리아타운 재밌는 하룻밤을 보냈고, 언젠가는 다시 오지않을까? 일단은 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넣고, 군것질거리를 어느정도 보충한후에, 긴 여정을 떠난다 10시쯤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길이 막히지는 않았다 LA의 교통체증은 정말 유명한데, 시간이 어중간해서 괜찮았다 멕시코시티 퇴근시간에 비하면 완전 빨리 지나갔다 샌프란시스코까지는 차로 직행한다면 6시간반이걸린다 (~380마일) 하지만 우리는 해변도로를 달리고 싶었고, 그래서 8시간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다 이때만해도 도로 풍경을 보면서 "와 역시 이길로 오기를 잘..

[유럽 '자동차 순례' 여행] Part 8: 람보르기니 박물관 + 또다시 아일톤 세나

모데나 페라리 박물관을 간 다음날, 또다른 하나의 이탈리안 슈퍼카 브랜드를 찾아갔다 렌트카를 하루 빌려볼까 생각도 했지만, 구글맵으로보니 버스로도 가능할것같긴해서 버스로 도전 하지만... 시작부터 저렇게 비가 오는버스타기에는 별로 좋지않은 날이었다 -_- 그리고 검색으로는 40분만에도 버스로 갈수있는것 같았는데,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보니 구글맵에 나오는 루트는 매일 운행하지않는 루트였다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렌터카를 빌릴까?"하다가 구글맵의 다른길을 보니 운행하는 날이여서, 버스로 갔다 그렇게해서 걸린 시간이 1시간반이니, 그냥 20-30분만에 갈수있는 렌터카를 대여하자 -_- 그렇게 꽉찬 이탈리안 시골버스안 혼자 외국인으로써 1번 환승을 통해, 이런 이탈리안 시골풍경을 보면서 오늘의 목적지로~ 종착역..

[미국 '총각파티' 여행] Part 2: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

이탈리아 모데나 페라리 박물관 다음글이 어쩌다보니 미국 LA 자동차 박물관이다 -_- 첫 날 도착하자마자 친구들이 코난 오브라이언 쇼 방청하는 동안 뭘할까 고민하다 찾은 곳이다 어차피 차에 관심있는건 나 혼자니, 차라리 혼자가는게 부담없이 오래있을수있어서 더 좋다 :) 바깥부터 뭔가 심상치않은 외관의 피터슨 박물관 1994년에 Robert Peterson이라는 출판인(?!)이 오픈한 박물관이다 LA 코리아타운에서 차타고 5-15분거리, 꼭 한번 둘러볼만한 곳이다 입구에서부터 빅3 하이퍼카 중 하나인 포르쉐 918이 반겨주는 이곳은 확실히 특별한 박물관이다 지금 전시회는 포르쉐에 관한건지, 포르쉐 차량이 아주 많았다 이때는 1층 전체가 포르쉐 전시회로 되있을정도로! 포르쉐의 레이싱/역사등등 흥미로운 박물관..

[유럽 '자동차 순례' 여행] Part 7: 엔조 페라리 박물관 2부 + 마세라티

엔조 페라리 박물관의 두번째: 로드카쪽의 전시관을 나와서, 다시 모터스포츠 전시관쪽으로 향했다 사진의 보이는 이 건물로~ 이 안에는 페라리의 레이싱, 엔진, F1에 관한 것들이 전시되어있었다 지난번 글의 페라리 디노의 2.0L V6 엔진 1967년에 2L 엔진으로 180 마력 거기에다 8000 RPM :) 또한 저번 글에 나온 F430의 4.3L V8 역시 엔진은 8기통! 그리고 그 후속인 458에 들어가는 4.5L V8 9000 RPM까지 올라가는 고회전 엔진이다 혼다의 S2000의 2.0L 4기통이 8800 RPM까지 올라가는데, 8기통으로 그이상인 9000 RPM이라니.. 정말 미쳤다 -_- 엔진외의 레이스카들도 많이 전시되있었다 이건 F430의 전모델인 360 레이스카 8기통 다음은 더 미친 12..

새차: BMW E92 M3

4일 전, 러시아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독일을 2:0으로 이긴 그날 나는 드디어 오랫동안 보고있던 차를 사러 캘거리로 내려갔다 :) 보더콜리 리오가 조용히 잠든새 떠났다...는 있을수없는 일이고 리오는 아직도 우리가 집만 떠나면 문앞에서 뛰고 짖고 난리를 피운다 -_- 그렇게 집을 떠나, 휑한 버스회사 사무실안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이렇게 나와 아버지를 4시간후 캘거리에 내려줄 레드애로우 버스 캐나다에는 레드애로우 / Red Arrow, 그리고 그레이하운드 / Greyhound가 제일 유명한 버스회사다 이렇게 차를 사러 캘거리로 내려가기로 한 결정은 당일날 아침 월드컵 경기를 보고 한거라, 당일티켓은 일인당 $70이 넘었다 -_- 원래는 1/3가격 정도인데, 당일날 결정을 했으니 어쩔수없이 비싼 가격으로 가..

[미국 '총각파티' 여행] Part 1: LA/로스엔젤레스

졸업후 첫 여행은, 내 친구의 '총각파티' 4박5일 미국여행이됬다 :) 총각파티라 원래는 라스베가스나 멕시코로 갈 생각이었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LA와 샌프란시스코로 바뀌어있었다 그래서 총각파티라기보다는 그냥 "남자 여섯 여행"이다 -_- 나는 일때문에 휴가를 마음대로 쓰지못해서, 후발대로 2일 늦게 합류하게됬다 그리고, 이번 여행이 내 첫 '단체' 여행이다 이때까지는 혼자여행하면서 마음대로하고 다녔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그룹으로 떠나는 여행을 경험하게 됬다 4박5일이라는 짧은 일정이니, 이번 여행 또한 2015년 중미 여행처럼 캐리온 여행으로 가능하다 미국여행 캐리온 여행은 역시 액체류에 제한이 있다 전체 1L 이하, 개별 100 mL 이하 그래서 이런 여행용 1L 가방을 사용 화요일 밤 일을 끝..

[유럽 '자동차 순례' 여행] Part 6: 엔조 페라리 박물관 1부

그렇게 이몰라에서 하루를 보낸뒤, 그 다음날 아침은 드디어 페라리 / 람보르기니 / 파가니 / 마세라티의 고향인 모데나로 향한다 볼로냐에서 모데나는 기차로 20분밖에 걸리지않는 가까운 곳이다 :) 모데나역에서 내려, 에어비앤비로 걸어서 15분정도 걸렸다 위의 성당은 모데나 대성당 / Duomo di Modena 1184년부터 존재해온 거의 1000년 역사의 아주 오래된 성당이라고 한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이 성당은 피사의 사탑과 비슷하게 조금 기울어져있다 :) 숙소에서 바라본 대성당, 확실히 기울어져있다 숙소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이런 뷰를 가질수있는 숙소는 처음인듯하다 광장바로위의 집이라, 밤에도 "살아있다" 하지만 도착해서 와이파이도 안되는 시점에 집주인이 초인종을 눌러도 대답이 없어서 당황스러웠다 ..

[보더콜리 리오] 수의사 정기검진 + 일상

리오가 우리집에 온지도 이제 1년이 넘었다 형제들과 비교해 조금 작은 아이여서 그런지, 1살반인 지금도 강아지 같다(?) 그래서 이제 매년하는 정기검진을 받은 시간! 마지막 동물병원 방문은 중성화 수술할때로, 거의 6개월이났다 분위기잡는 리오 겨울에 태어난 리오는 겨울이 여름보다 더 좋은듯하다 특히 눈 오는날을 좋아한다 :) 산책을 제일 좋아하는 리오 밖을 너무 좋아하지만, 또 산책가는 그룹/인원들(?!)이 다 나오지 않으면 집문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린다 :) 위의 영상에서 보이듯, 리오는 빠르다 :) 보더콜리답게 정말 빠르다 하지만 아직은 똑똑한 겁쟁이다 "차 타러 가자"라는 말만 하면 어떻게든 알아듣고 집으로 후퇴한다 그러고나서는 절대로 안일어난다 문을 열면 바로 잽싸게 귀환 -_- "랩도그/Lap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