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14

에드먼턴 픽앤풀 / 자동차 야드 + 바틀 디포

지난 2주간은 생각보다 휴일이 길었다 :) 하지만 길어도 정말 금방 가는게 쉬는날 -_- 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일하는 날이다 이 날 간곳은 Pick-n-Pull / 픽앤풀 미국과 캐나다의 많은 곳에 존재하는 이 곳은 차 부품을 싼 값에 살수있는곳이다 에드먼턴에는 한 곳밖에 없으므로, 언제든 사람들이 붐빈다 캐나다에서는 자차정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래서 파트를 구하는게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이곳은 여름이든 겨울이든 많은 사람들이 온다 내가 이 날 여기를 온 이유는? 스바루 임프레자를 산 후, 몇주후면 랠리크로스 이벤트가 있어서 꼭 윈터타이어가 필요했다 차와 같이온 휠은 16인치 내가 원하는 타이어 사이즈는 15인치, 그래서 휠을 찾아야했다 내가 15인치를 원하는 이유는 가격 당연한 이야기지만, 타이어..

Daily Living 2018.02.24

보더콜리 리오 훈련/산책

이번 겨울을 근 몇년중 가장 춥고 눈이 많이 오는 겨울이다 보더콜리 리오와 지내는 첫 풀겨울이기도 하다 목장출신(?!) 보더콜리인 리오는 나가는 걸 제일 좋아하고, 나가서 달리는걸 하루의 낙으로 생각한다 :) 뒷마당의 테이블 위를 보면 눈이 얼마나 온지를 알수있다 이것도 맑은날이라 꽤 눈이 녹은 후 :) 문 앞에 서서, "앉아 / Sit" 하면 잘 기다리는 리오 하지만... 기분이 않좋을때는 그냥 쳐다본다 -_- "뭐, 왜, 그냥 가자"라는 표정으로 나가기만 하면 그 다음은 기분 업되는 녀석 :) 알버타 에드먼턴의 겨울이 아무리 추워도 소나무는 계속~ 뒷마당이 아닌, 근처 공원에 가면 리오는 더욱더 신난다 이때는 잠깐 따듯해졌다가 다시 추워져서, 눈이 녹았다가 다시 얼어서 길이 정말 말그대로 "얼음판"이..

메르세데스 벤츠 CLA 250 4MATIC 짧은 시승기 + 스바루 임프레자 구입

아직까지는 2018년 겨울은 꽤 추운 겨울이다 벌써 -25 ~ -35도가 2번이나 왔다갔다 눈도 예전보다는 많이오고 :) 4륜구동인 TL은 문제없다! 거기다 윈터타이어 + 트랙션 컨트롤 + ABS만 있으면 겨울주행도 올굿 어쩌다보니 메르세데스 벤츠 CLA250 렌트카를 운전할 기회가 생겨서 타봤다 벤츠 CLA250은 벤츠의 엔트리레벨 모델이다 문은 4개지만, 디자인은 '쿠페'형 루프라인이 높지않고 날카로운게 5년전부터 나오는 '쿠페형 4도어' 보통은 좀 더 큰차들이 쿠페형 4도어지만 (BMW 6-시리즈, 아우디 A7, 벤츠 CLS) 벤츠에서는 작은차도 쿠페형으로 내놨다 장점은 쿠페의 날렵한 바디 + 문 4개의 실용성 단점은 쿠페의 낮은 천장 = 뒷좌석은 오래타면 아주 아주 불편하다 -_- 주관적으로 그렇..

보더콜리 리오 / Leo the Border Collie: Birth to Now

2017년 3월 12일부터 우리 가족일원이 +1이 됬다 15주된 보더콜리 리오 / Leo 지난 1년간 많이 큰 리오 이제 1살이 넘었지만 아직도 너무 활발한 아이다 :) 리오는 Westlock 이라는 에드먼턴에서 1시간거리인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태어난곳은 Westlock 근방의 목장, 리오 부모님은 둘다 워킹도그(?!)라고 한다 소들을 모는 개였다고한다 다섯이나 있던 형제들은 하나둘씩 다 떠나고 리오는 15주 될때까지 남은 마지막 아이였다 (위 사진에서 제일 왼쪽) 그 이유는 다른 형제들보다 작아서 다른형제들은 부모님과 같이 워킹도그로 다른 목장으로 갔다고 한다 시골촌 도그(?!)가 하루아침에 도시로 와서 '집'생활을 하게 됬으니 첫날은 우리를 경계해서 아무 소리도 안내고, 정말 조용했다 "불신이 가..

아큐라 TL 에어백 리콜 서비스 + NSX / 스바루 BRZ

얼마전 아큐라에서 에어백에 관련된 리콜때문에 편지가 왔어서, 아큐라 딜러에 갔다왔다 그리고, 친구가 새차를 샀다길래 보고왔다 나도 사고 싶지만, 아직은 시기상조 :( 보더콜리 리오는 처음에는 2층엔 무서워서 한발짝도 올라오지 못했지만... 지금은 침대를 점령하고 '뭘봐?'라고 할정도로 편해졌다 -_- 베개를 사용하는 똑똑한 보더콜리 리오 어느 한 쉬는날, 아큐라 딜러에 세워져있는 내 TL 예약도 필요없이 그냥 오라고 하길래, 진짜 그냥 왔다 구형 TL도 보이고, 최신형 TLX도 보인다 하지만 아큐라는 인피니티와 같이 조금 인지도가 떨어지는 력셔리 브랜드 렉서스 > 아큐라 = 인피니티 정도(?) 딜러쉽안에는 최신 아큐라 NSX가! ~500마력의 3.5 V6 트윈터보에다 ~70마력의 전기모터3개 = 570마..

에드먼턴 프랑스 식당 Normand's + 베트남 식당 Pagolac

시간은 정말 빨리 간다, 벌써 1월말 -_- 벌써 일한지도 6개월이나 지났다 무조건 2-3월중 2-3주간은 -30도 날씨가 올테니, 지금 -5도인걸 즐겨야지 :) 하지만 보더콜리 리오는 눈이 오면 완점 신남 :) 하지만 아직 차 타는건 익숙하지 않은 리오 계속 하다보면 익숙해지겠지만 에드먼턴 겨울은 생각보다 맑다 건조한 기후라, 생각보다 눈이 오는 날은 많지않아서일까? 다운타운/시내는 새 다리/대로때문에 공사중 예전다리는 정말 그냥 '철'로된 다리였는데, 지금은 아스팔트가 깔린 진짜 다리(?!)가 됬다 에드먼턴 다운타운은... 별거없다 -_- 괜히 'Deadmonton'이 아니다 다운타운에 온 이유는 이 곳, Pagolac - 10566 97 St NW 남쪽에도 있지만, 이 곳이 본점이다 어딜가나 있는 ..

Daily Living 2018.01.22

[자동차 101] 마쯔다 미아타 / MX-5 / 유노스 로드스터 역사 + 스토리

Intro/disclaimer: 차를 사기전 리서치를 많이 하다가 습득한 주관적인 정보(수많은 북미 미아타 포럼들)라 틀린 부분들도 분명히 있을것같다 지난 4년간 미아타를 타다보니 이런저런것들을 알게됬고, 그래서 그것에 대해 이야기해볼까한다 Table of contents: 1. 역사/개발 (NA/NB/NC/ND) 2. 모터스포츠 3. 엔진튜닝/문제점 마쯔다 미아타 (북미) / 로드스터 (일본) / MX-5 (그외 모든나라) 경량 스포츠카의 대명사가 되버린 차다 저렴, 경량, 후륜구동, 더블위시본, 고장이 드문 최고의 차 작고, '여성스럽고', 미용사(북미에서), '쿨하지않은' 차라고도 알려져있는 차 하지만 25년이상이나 100만대가 출고된 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린 컨버터블이다 :) "미이타는 언제나 정..

[중미 '가방' 여행] Part 14/Final - 라틴아메리카 타워 + 가리발디 광장

2015년에 시작해서 2018년에 끝내는 여행기 -_- 중미여행 기록도 이제 끝이다 멕시코 마지막날도 엄청 걸어다녔다 :) 점심은 호텔 앞의 '포장마차'에서 아버지/아들이 하는 곳이었는데, 역시 멕시코시티 답게 싼 가격에 맛있는 점심을 제공했다 :) 멕시코시티 마지막 날의 첫 장소는 라틴아메리카 타워 / Torre Latinamericana 1956년에 완공된 ~200m 타워! 한국의 63빌딩보다 낮지만, 60년된 빌딩이다! 그리고 1985년 멕시코시티 대지진을 견뎌낸 튼튼한 건물 :)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10정도면 입장료를 살수있다 :) 44층의 테라스가 메인이지만, 박물관도 2개나 있고, 레스토랑도 있다 :) 일단 44층으로 바로! 멕시코시티의 사이즈를 알수있는 사진이다 정말 보이는 지평선 끝..

[캐나다 알버타] 크리스마스 + -30도 연말

2018년도 이제 시작이다 에드먼턴의 12월 마지막 주는 정말 추웠다 -_- 계속된 -30~-35도... 잠깐만 손이 장갑밖에 나오면 손이 언다 이럴땐 중미의 따듯함이 그립긴하지만, 여기서 사니 추위를 이겨내야만 한다 :) 보더콜리 리오도 지난주는 소대변만 보러 나갔지, 산책은 못했다 너무 추워서, 알아서 들어온다 -_- 원래는 안들어오려고하는 아이인데 12월21일쯤에는 추위가 오기전이었으므로, 밖에 나간다고 하니 행복한 리오 눈 받아먹기를 좋아하는 리오 이렇게 눈을 보고있다가 던지면~ 점프! 역시 우리식구(?!)라 그런지, 점프력이 대단하다 크리스마스데이 크리스마스에는 역시 드라이브지 매년 에드먼턴 근교를 드라이브하면서 즐긴다 오늘은 남동쪽으로, 작은 마을인 Millet이라는 동네로 :) 눈도 조금 와..

Daily Living 2018.01.02

[중미 '가방' 여행] Part 13: 멕시코시티 국립고고학 박물관

멕시코시티에서 자메이카와 같이 일주일을 보냈지만 자메이카에서는 정말 아무것도 안했다면, 멕시코시티에서는 많은 곳들을 간것같다 -_- 국립예술궁전은 이제 매일 보고, 역시 내 여행 '룰'에 따라 마지막 1-2일은 8명과 같이자는 호스텔에서 나와 호텔로! Plaza Revolucion이라는 호텔 깨끗하고 넓은 좋은 호텔이었다 뭐, 이층침대에서 자다가 킹베드로 가면 어떤호텔이든 좋다! :) 이 날은 나와서 바로 점심! Carl's Jr. 미국에서 유명한 햄버거체인 2015년에는 캐나다에 없었는데, 2017년 현재는 내가 사는곳에도 몇 군데있다 이땐 없었으므로 '와 캐나다에는 없는거다!' -_- 여행할땐 걷는걸 좋아해서, 박물관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있는 Angel of Independence /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