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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순례' 여행] Part 5: 이몰라 서킷 + 아일톤 세나

볼로냐에서 2일차, 하지만 기차를 타고 (4유로) 30-45분거리의 작은 마을 이몰라에 도착했다 오늘은 드디어 "자동차" 여행의 시작이다 시골역이라 그런지, 정말 간소하다 하지만 날씨도 정말 밝았고, 기분 좋은날이었다 역에서부터 자전거를 빌릴까 (마을곳곳에 공용자전거 이용할수있는 '구역'이 있었다)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이때는 몰랐지만, 사전에 전화로 등록해야된다고 지나가던 이탈리안 할아버지가 말했다 (그분의 영어로는 그렇다고 했다 -_-) 역시 작은 마을 일요일이다 보니, 이런 골목길도 사람이 하나도 없다 -_- 아침10시정도라 조금 어정쩡한 시간인것도 있지만, 사람이 정말 별로 없었다 하지만 역에서 마을안으로 들어올수록 사람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 작은 이탈리안 마을의 조용한 분위기도 정말 좋았지만,..

[에드먼턴 모터쇼 Part 3]: 튜닝 + 옥션 + 마쯔다 + 기아 + 닛산 + 포드 + 현대 + 혼다 + 쉐보레

모터쇼도 이제 마지막 저번달 모터쇼를 지금에야 끝내고 있다 -_- 하여튼 Part 3인 튜닝 + 옥션 + 일반차: 3관은 튜닝카들이었다 이건 하이브리드였던걸로 기억한다 에드먼턴의 한 공대(NAIT)에서 만든 실험카 2018년 지금에는 하이브리드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이기는 하다 가솔린의 단점인 연비와, 전기차의 단점인 배터리방전을 둘다 보완할수있는 선택 하지만 아직은 너무 비싸서 그냥 가솔린 차를 사는게 경제적이다 NAIT에서 보여주는 자동차의 부품들 :) 그 다음은 자동차 래핑. 래핑은 확실히 예전에 비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예전에는 래핑보다는 페인트/도색을 선호했지만 요즘은 래핑지들도 많이 좋아지고 저렴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래핑을 한다 내 마쯔다 미아타 또한 래핑된 차다 :) "튜닝 젠쿱" 인스..

[에드먼턴 모터쇼 Part 2]: 제네시스+재규어+아우디+렉서스+BMW+벤츠+캐딜락

모터쇼를 이렇게 길게 쓸줄은 몰랐지만, 생각보다 사진을 많이 찍었다 -_- 3주간 너무 바빠서 밀린것도 있지만 (여행, 일 등등) 모터쇼는 Part 3가 마지막일듯하다 처음으로 본 제네시스 브랜드 많은 사람들은 제네시스가 현대의 다른 브랜드라는걸 잘 모르는듯했다 그냥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라고 생각하는듯했다 그런 이유로 럭셔리 브랜드를 런칭한거겠지만 :) 하지만 제네시스 브랜드는 괜찮은 차들이 많다 G80 / 옛 제네시스 캐나다에서는 3.3터보 V6, 3.8 V6, 5.0 V8로 $55,000에서 $65,000이라고 한다 생각보다 비싸지만, 같은 급 (Benz E-class, BMW 5-Series)에 비하면 $5,000-$15,000정도가 싸니, 경쟁력이 있다 그리고 요즘 자동차 인테리어가 상향평준..

[에드먼턴 모터쇼 PART 1]: 알파로메오 + 인피니티 + 포르쉐 + 아큐라 + 볼보

매년 4월은 해마다 돌아오는 에드먼턴 모터쇼가 열린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쿄/서울/디트로이트/제네바 모터쇼와는 다르게 신차공개보다는 그냥 자동차 딜러들의 홍보용(?!)이기는 하다 -_- 그래서 매년가는것보다는 2-3년마다 한번씩 가면 그래도 보지못했던 차들을 볼수있다 스바루 임프레자로 전철에 도착하면, 전철을 타고 에드먼턴 북쪽으로 향할수있다 동생은 학생이라 교통권이 있었지만, 나는 왕복운행권을 구입해야했다 ($6.50) -_- Coliseum Station / 콜로세움역에 도착 바로옆의 Edmonton EXPO Center에서 열린다 이곳은 많은 이벤트가 열리는 곳이다 보통 무엇이 주제든 "쇼/전시"라고 하면 이곳을 쓰는 것이 대부분 전시관이 몇군데 있는데, 들어간 첫관은 럭셔리관이다 '슈퍼카/슈퍼세단..

[유럽 '자동차 순례' 여행] Part 4: 두카티 박물관 + 볼로냐

드디어 로마에서의 삼일이 끝나고, 북으로 간다! 이 글은 반쯤 완성하다가 임시저장이 갑자기 안되서 글이 다 날라가버려서 이게 2번째다 -_- 일단 로마를 떠나 볼로냐로 향한다 이탈리아나 독일이나, 기차를 통한 이동이 아주 보편적이다 내가 사는 캐나다에서 기차는 거의 화물/유류 수송에만 쓰인다 그래서인지, 여행을 가면 기차나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려고 한다 :) 로마에서 볼로냐가 60유로가 들었는데, 쾌속기차라고는 해도 당일날 사면 이렇게 비싸다 조금 더 일찍 사면 반값도 가능하다 여행 초반이라 준비성이 조금 떨어진다 -_- 일반 2층 기차 이건 비교적 새 기차다 나중에 탈 볼로냐 - 이몰라 기차는 정말 80년대 기차, 아니 70년대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오래된 기차였다 내가 탄건 이 쾌속기차 로마 - 볼..

[유럽 '자동차 순례' 여행] Part 3: 바티칸시티

로마의 마지막 날 바티칸 시티, 교황이 주거하는 곳 10시 투어였으나, 그전날 밖에 차소리에 계속 깨서 아침엔 9시45분에 일어났다 -_- 옷입고, 그냥 바로 호스텔에서 뛰쳐나와 지하철로 지하철에서 나와 로마의 거리를 허둥지둥 헤맸다 -_- 시간에 쫓기다보니 방향감각도 이상해져서 지하철역에서 내린후 바티칸시티의 반대로 뛰어가고 하다가 겨우겨우 투어 장소에 도착했다 10분정도 늦었지만, 다행히 투어그룹이 출발하지않아서 갈수있었다 $85 CAD 정도의 4시간 투어 하지만 투어의 중요한 이유는 줄을 안서도 된다는 점 투어가 아니라면 2-3시간 넘게도 기다린다고 들었기에, 투어를 선택했다 투어그룹에 속했기에, 10분만에 바티칸안으로 입장 예정에 없던 아침 마라톤을 끝낸 나였기에, 입장할때의 사진이나 그럴 정신이..

웨스트 에드먼턴 몰 + 에드먼턴 땡처리(?!)

3월 에드먼턴은 생각보다 춥다 얼마전은 -15도 -_- 봄바람은 커녕 얼어죽는다 옆모습이 귀여운 보더콜리 리오를 시작으로 2018년 3월에 있었던 일상로그 하비스 햄버거가 빠지면 섭섭하지 패스트푸드점 중 제일 고기가 고기다운 맛(?!)이 나는 곳이다 보기힘든 어니언링도 있고 :) 한국에서는 "이케아"라고 불리는 "아이키아"/IKEA의 미트볼 ($5) 이 곳의 음식점도 싸고 맛있기로 유명한데, 5년만에 다시 간 느낌으로는 별로였다 가끔씩 먹는다면 몰라도, 자주먹고싶을 정도로 맛있지는 않았다 그리고 "재고정리 수퍼센터" = 직역으로 이렇고, 다른 말로 "땡처리"(?!) 구글맵의 리뷰어가 쓴 설명이 제일 적절하다 = "오프라인 아마존/이베이" :) 어린이들 장난감도 있고. 의류/가방도 있고, 전기/가정/자동차..

Daily Living 2018.04.04

[유럽 '자동차 순례' 여행] Part 2: 로마 2일차 - 콜로세움 + 로만 포럼 등등

"자동차 순례" 여행이지만, 아직 자동차에 관한건 한개도 없는 자동차여행 -_- 첫 3일은 로마에서 보냈기에, 아직 볼로냐까지 가려면 2일이나 더 있다 :) 하여튼, 로마 둘쨋날: 내가 지낸 호스텔에서는 근처 카페에서 커피/쥬스 + 크로아상 티켓을 매일 조식으로 제공했다 정말 간소한것같지만, 저렇게 먹으면 생각보다 든든하다(?!) 크로아상도 정말 맛있고! 걷는 여행자인 나는 호스텔에서 콜로세움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그래서 가는 중간에 역시 로마의 화려한 건물들을 많이 볼수있었다 :) 멀리서 본 콜로세움 이때까지는 "뭐 그렇게 일찍 안와도 사람이 그렇게 많진않네"라고 생각했다.. 콜로세움 앞에서는 역시 인스타그램용 사진을 건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볼수있다 티켓오피스는 이 반대편에 있는데, 나는 https:..

꽁꽁 얼은 호수위를 달리는 스바루 임프레자 (랠리크로스 3/4전)

겨울이 6개월인 이 추운 캐나다에 살아서 좋은 점도 있긴하다 스노우보드/스키 등등 겨울스포츠를 즐길수 있다는 점 그리고, 겨울 모터스포츠인 아이스 레이싱도 즐길수있다 :) 한겨울 꽁꽁 얼은 호수위를 차로 달리는 경험을 할수있다 스바루를 산 이유도 이 랠리크로스를 참가하기 위해서였기에, 3월초에도 다행히 호수는 얼어있어서 바로 참가! 2018 랠리크로스 3/4전 1/2전은 내가 스바루를 사기전 벌써 해버렸다 -_- 4전의 마지막 주행 저속 코스, 하지만 코스가 너무 좁아서 계속 위험하다 -_- 3전은 토요일, 4전은 일요일 이틀 연속으로 달려서 좋았지만, 난 일때문에 이틀 모두 일찍 떠나야했다 보통은 9시에서 5까지 하는데, 나는 2시정도에 나와야했다 -_- 어쨌든, 이 빙판을 달리기위해 브리지스톤 블리작..

[유럽 '자동차 순례' 여행] Part 1: 로마의 삼일 (트레비 분수 + 판테온 + 스페인 계단)

드디어 2017년 여름 졸업여행을 쓰게 됬다 이 여행을 간 이유는 "자동차" 목적지 이탈리아와 독일은 자동차로 유명한 나라다 페라리, 람보르기니, BMW, 메르세데스, 포르쉐, 아우디 등등 정말 잘 알려진 메이커들이 있는 나라다 3주밖에 시간이 없어서 다 둘러보진 못했지만, 다 못봤기때문에 다음에 또 갈 명분이 생긴다 :) 여행루트 로마 인, 프랑크프루트 아웃 그 중간에 볼로냐 - 모데나 - 베니스 - 뭰휀 - 슈트가르트 기차 + 버스로 먼길을 달리고, 호스텔 + 에어비앤비 + 호텔에 머물면서 마지막 "학생다운 여행"을 즐겼다 :) 하지만 이번에도 블로그는 염두해두지 않아서 사진이 다 마음에 들진않는다 -_- 에드먼턴에서 몬트리올, 4시간후 다시 로마까지 8-9시간 정도후 내리면 공항에서 도심지까지 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