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을 근 몇년중 가장 춥고 눈이 많이 오는 겨울이다 보더콜리 리오와 지내는 첫 풀겨울이기도 하다 목장출신(?!) 보더콜리인 리오는 나가는 걸 제일 좋아하고, 나가서 달리는걸 하루의 낙으로 생각한다 :) 뒷마당의 테이블 위를 보면 눈이 얼마나 온지를 알수있다 이것도 맑은날이라 꽤 눈이 녹은 후 :) 문 앞에 서서, "앉아 / Sit" 하면 잘 기다리는 리오 하지만... 기분이 않좋을때는 그냥 쳐다본다 -_- "뭐, 왜, 그냥 가자"라는 표정으로 나가기만 하면 그 다음은 기분 업되는 녀석 :) 알버타 에드먼턴의 겨울이 아무리 추워도 소나무는 계속~ 뒷마당이 아닌, 근처 공원에 가면 리오는 더욱더 신난다 이때는 잠깐 따듯해졌다가 다시 추워져서, 눈이 녹았다가 다시 얼어서 길이 정말 말그대로 "얼음판"이..